나의 이야기/식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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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다이어리를 사니까 치킨을 서비스로 주네요.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 12. 00:00
2009/12/10 - [나의 이야기/뱃살 불리기] - 소녀시대 달력을 사니까 치킨을 덤으로 주네요. 이때는 소녀시대 달력이었는데 이번엔 소녀시대 다이어리를 샀지요. ㅎ 그랬더니 굽네 핫치킨을 서비스로... 이거 농담입니다. 저번에 보니 진짜로 달력 사면 치킨 주는건지 알고 여쭤보는 분들이...;; 굽네치킨에서 행사하는 거예요. 올해부터 천원이 올라서 15,000원이 됐네요. 닭 사이즈를 감안하면 좀 비싼감이... 깔끔하게 맥주 안주로는 이만한 것이 없죠. 하지만 가격도 올랐겠다 소녀시대 달력이랑 다이어리를 모두 득템했겠다 당분간은 안 시켜먹을 듯요. ㅋ 마트에서 잔 행사하길래 낼름 집어 온 하이네켄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두둥~~ 포장도 예쁜 소녀시대 다이어리. 알아보니 올해 5월 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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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맛집 - 우리집 숯불갈비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 2. 21:41
익산 우리집 숯불갈비 돼지갈비 돼지갈비 2인분 1인분 10,000원에 250g이라고 하네요. 숯은 일반 합성숯입니다. 보통 돼지갈비가 1인분에 8~9천원 하는거에 비해 천원 정도 비쌉니다. 대신 줄줄이 나오는 곁들이 반찬이 다른 갈비집에 비해 푸짐하네요. 육회, 키조개, 낙지. 냉이무침. 한 겨울이라서 그런지 냉이무침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미역, 홍합탕, 석화. 무슨 횟집 스끼다시 같네요. ㅎ 석화 키조개 낙지 쭈꾸미찜? 엄마손맛 물김치. 맛있었습니다. 곁들이 음식이 푸짐하니까 고기가 익기도 전에 소주가 술술. 그 사이 고기가 익었네요. 쌈야채도 푸짐 쌈 싸 먹어! 1인분 추가. 항상 고기집에서 2인분 시켜 먹고 나중에 1인분 추가하면 추가한 1인분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 미스터리. 육회 리필.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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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계수나무 홍합해물짬뽕 - 홍합이 한 가득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2. 18. 20:49
전주 계수나무. 그릇이 넘치도록 푸짐한 홍합 짬뽕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입니다. 분식집스러운 실내. 실제로도 중국집이 아니라 분식집이었다고 해요. 짬뽕으로 유명하지만 중국집은 아니다. 술 먹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뭐 이런거랑 비슷? 홍합낙지짬뽕, 홍합돌게짬뽕, 전복해물짬뽕 등 다양한 짬뽕메뉴가 있더군요. 홍합해물짬뽕 4,500원. 푸짐함에 뒤로 자빠질뻔. 홍합과 조개가 엄청나게 푸짐합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홍합 까먹다가 이러다간 면이 다 불어버릴 것 같아서 먹지않고 까놓다보니 면이 보이더군요. 반갑다 면발아! 이미 까먹은 홍합껍질도 한 그릇 가득. 다 먹고 나니 껍질만 이렇게 쌓였습니다. 요녀석들이 어떻게 면과 함께 그릇에 다 들어가 있었는지 신기. 맛은 홍합은 홍합 맛, 조개는 조개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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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달력을 사니까 치킨을 덤으로 주네요.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2. 10. 14:58
소녀시대 달력을 샀습니다. 작년엔 금방 매진되는 바람에 못 샀는데 올해는 운이 좋았네요. 광년이 놀이중인 서현. 아... 전 순규가 좋더라고요. 아양쟁이. 달력을 사면 치킨을 덤으로 줍니다. 굽네 핫치킨. 아주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닥 맵지는 않더군요. 같이 나오는 매운 소스를 듬뿍 찍어먹으니 그제서야 좀 매웠습니다. 영계다리. 굽네나 교촌 치킨은 닭 사이즈가 작아서 한 마리 시켜서 누나와 둘이 먹으면 딱 맞더군요. 네네 치킨이나 비비큐는 닭이 커서 먹다보면 꼭 남겨요. 호가든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맥주가 떨어져가네요. 마트에 다녀올 때가 됐다는 얘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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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신제품 쉬림푸스 피자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2. 8. 14:05
도미노의 포장 패키지는 참 예뻐요. 박스 쿠폰만 있다면 더 예쁠텐데. ^^; 도미노의 신제품 쉬림푸스 씬 라지 피자. 지중해풍 대하 서사시라고 한창 광고중인 제품입니다. 통새우, 햄, 베이컨, 피망, 올리브, 갈릭 후레이크에 지중해풍 화이트 무스 소스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통통한 통새우! 화이트 무스 소스는 서양의 와사비라 불리는 '홀스래디씨' 소스에 겨자씨를 넣어서 만들었다네요. 소스위에 보이는 노란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겨자씨입니다. 달콤알싸한 맛이 제 입맛엔 잘 맞았는데 겨자나 와사비의 톡쏘는 맛을 싫어한다면 별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릭 후레이크와 화이트 무스 소스의 조합도 괜찮더군요. 갈릭 후레이크와 화이트 무스 소스에서 느껴지는 알싸한 맛은 어른의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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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간장양념 치킨?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1. 27. 11:05
평소에 밥도 잘 안해먹는 누나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닭봉으로 간장양념치킨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닭봉을 저렇게 뼈 부분이 나오도록 까뒤집어 줍니다. 우유, 후추, 생강가루, 허브소금, 맛술 등을 넣고 재워둡니다. 어느 정도 재워둔 다음 튀김옷을 입힙니다. 기름에 투하! 지글지글. 노릇노릇 하게 튀겨졌습니다. 나머지도 마저 튀겨줍니다. 노릇노릇! 이때만해도 군침이 돌았죠. 그런데 누나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훨씬 맛있는 요리가 탄생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기다렸습니다. 매콤짭짜롬한 교촌치킨 스타일로 한다며 양념을 만드는데 간장을 너무 많이 넣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간장 너무 많이 넣은거 아니냐고 물으니까 잔소리하지말고 사진이나 찍고 있으라고 타박을 줍니다. -_-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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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맛집] 동서네 낙지, 고기오 닭갈비, 리치 앤 멘토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1. 25. 12:53
익산맛집 - 영등동 동서네 낙지, 고기오 닭갈비, 그리고 신동 대학로 리치 앤 멘토 커피숍입니다. 매콤한 낙지볶음. 1인분 7,000원. 3인분 주문 침질질.. 다음엔 아주 맵게 해달라고 해서 먹어봐야겠음. 볶음밥. 닭갈비 부담없이 달달한 맛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 닭갈비 먹고 간 커피숍에서 카라멜라떼. 원래 남자라면 아메리카노! 였지만 요즘들어 달달한 것이 땡겨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ㅠㅠ 여기 좋네요. 아메리카노는 무한 리필, 다른 커피나 음료는 1회 리필. 종류 다른 걸로 시켜도 된대요. 그러니까 카라멜라떼를 먹고 카라멜마끼아또 뭐 이런 걸로 다시 먹을 수 있다는 얘기. 짐승의 탈을 쓴 우영이. 닭갈비 사줘서 감사! ㅋ 커피 사준 국희양도 감사! 잘 얻어먹었습니다. 보글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