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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치킨, 문어바, 맥스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1. 7. 02:29
요즘은 야식을 거의 끊었는데 이건 타락했던 시절의 흔적.
미니스톱 치킨 두 조각과 문어바입니다.
문어바. 미니스톱 핫바는 문어바와 야채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문어바가 나았어요.
쫄깃쫄깃한 문어살 씹는 맛이 좋거든요.
야채바는 물컹해진 야채 씹는 맛이 뭐. 좋을 게 없더군요.
미니스톱 치킨. 넙적다리입니다.
튀겨놓고 온장고에 보관해놓는 제품이라 막 튀긴 치킨의 바삭함은 느끼기 힘들지만
살코기가 꽤 푸짐하고 짭쪼름한 맛이 제 값은 합니다.
양이 꽤 많기에 넓적다리 하나에 문어바 하나면 혼자 먹기엔 충분한 양.
치킨 두 조각에 문어바는 좀 버겁더라고요.
맥주는 맥스 캬아~
집앞에서 살 수 있는 맥주 중엔 단연 맥스가 최고였는데 얼마전부터 카스 맛에 빠지다보니
맥스 맛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도 살짝 들더군요.
맥스는 그대론데 내 입맛이 변한 건지.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맥스 이전에 하이트 프라임이 처음 나왔을 때
진짜 충격적인 맛이었는데.
가만히 보면 맥주 회사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레시피를 살짝살짝 바꾸는 것 같아요.
출시 초기엔 양질의 재료를 쓰다가 점차 단가를 낮춘다거나.
확인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종종 맥주 맛이 달라졌다는 얘길 듣고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에 맥주 회사는 뭐라고 할까요.
맥주 맛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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