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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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 서포터가 태극기를 흔든 이유는?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1. 4. 21. 17:10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경기에 원정 온 세레소 오사카의 서포터들입니다. J리그 서포터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죠. 평일 오후 해외에서 열린 경기인데 웬만한 K리그의 홈팀 서포터 규모로 모였습니다. 그들이 내건 형형색색의 걸개를 보면 이곳이 K리그 전북의 홈구장인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홈구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PRAY FOR JAPAN PLAY FOR JAPAN' 센스있네요. 이날 경기에서 전북 서포터는 일본을 위로하거나 격려하는 별도의 걸개를 내걸지는 않았습니다. 좀 아쉽더군요. 그런 건 그랑블루가 잘하는데.. 4월 6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vs가시마전에서 양 서포터가 내걸었던 걸개. 이미지 출처 - 스포탈코리아 그런데 오사카의 걸개 중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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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8강 1차전 전북 vs 알 샤밥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0. 9. 20. 01:41
초반엔 기세좋게 물아붙이는 모습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만 같았다. 하지만 골은 터지질 않았고 오히려 알 샤밥의 역습에 무너져 2대0 완패. 4강을 위해선 22일 원정 경기에서 최소 세 골 이상이 필요한 상황. 알 샤밥의 경기력이 그다지 뛰어나 보이진 않았기에 원정에서의 극적인 승리가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 듯 하다. 하지만 문제는 전북의 조직력 역시 공수 양면 어느 하나도 정상 상태가 아니라는 점. [AGAIN 2006]의 희망은 이대로 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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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팀,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모두 진출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0. 5. 13. 00:04
전북이 호주 애들레이드 원정에서 연장 후반 이동국의 결승골로 3대2로 승리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AFC 챔스리그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초유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근 상승세였던 J리그 팀은 감바와 가시마 두 팀이 16강에 올라왔으나 각각 성남과 포항에게 패하며 모두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뉴스는 매일하는 프로야구 소식으로 시작. K리그의 아챔 8강 진출 소식은 나오지도 않는 더러운 세상. -------------------- 에닝요는 말할 것도 없이 전북의 에이스. 최태욱은 빠른 측면돌파로 여러차례 애들레이드의 수비진을 농락함. 강승조는 특유의 센스 있는 차단과 패스로 식사마와 루이스의 공백을 채움. 특히 결승골 장면에서 폭풍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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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전북 vs 페르시푸라 8대0 대승, 심우연 해트트릭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0. 4. 15. 01:3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전북은 인도네시아의 페르시푸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8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4월에 눈이 내리는 춥고도 기묘한 날씨에 벌어진 이 경기에서 심우연 선수는 전북 이적 후 홈경기 첫 득점에 이어 생애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동국 선수도 1골 2도움으로 5경기 연속골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페르시푸라를 큰 득점차로 이김으로써 28일 가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시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됐습니다. 가시마 원정 경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전북으로선 아직 조 1위를 향한 희망을 안고 원정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월에 이런 눈은 처음 봅니다. 평일 야간 경기에 날씨도 안좋아서 관중이 평소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덕분에 관중석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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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전북 vs 창춘, 강승조의 발견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0. 3. 31. 07:30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4차전. 지난 주 창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일궈낸 전북이 창춘을 홈으로 불러들여 이동국 선수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동국 선수는 지난 경기에 이어 ACL에서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 날 골은 이동국 선수가 이번 시즌 홈에서 넣은 첫 골이기도 합니다. 이로써 전북은 A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6강전이 조1위 팀의 홈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만큼 이젠 현재 조 1위인 가시마와의 선두 다툼이 중요해졌습니다. 전북은 페르시푸라와의 홈 경기, 가시마와의 원정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에 올라설 수도 있죠. 창춘의 원정 응원단...은 아닌 것 같고 전주 인근의 중국 유학생들로 보입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