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주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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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피자 홈런세트 +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나의 이야기/주안상 2014. 8. 29. 12:31
미스터 피자 홈런 세트 콤비네이션 피자 + 치킨 + 코코넛쉬림프 + 어니언 링 요즘 어느 피자 프랜차이즈든 이런 식의 구성이 유행인가봄. 피자피자 치킨치킨 피자 맛이 뭐 별거 있나. 소스 듬뿍 치즈 듬뿍 토핑 듬뿍이면 맛난 피자. 미스터피자는 대체로 토핑이 좀 부실해서 항상 토핑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시켰더니 전보다 훨씬 푸짐해졌다. 기본 콤비네이션인데 토핑도 치즈도 듬뿍. 이 점포만 위기를 느껴서 변화를 시도한 것인지 아니면 미스터피자 전체의 변화인지는 모르겠다. 핫소스 치덕치덕 뿌려서 산토리 맥주와 호로록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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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너와 소시지 구이나의 이야기/주안상 2014. 8. 10. 21:20
파울라너는 마트에서 수입맥주 행사할 때 가장 먼저 품절되는 맥주. 그만큼 인기가 좋다. 개인적으론 달짝지근한 밀맥주를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행사할 때 파울라너가 있으면 왠지 담아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왜냐면 정가가 4천원이 넘어 행사할 때 할인폭이 가장 크기 때문. 네 캔에 만원이니 할인율이 거의 50%에 육박한다. 소시지와 쳐묵쳐묵. 집앞 슈퍼에서 산 마늘이 중국산인지 삼겹살 구워먹을 때 생으로 먹었더니 완전 아리고 맵고 그랬는데 올리브유에 굴려가며 구웠더니 아린 맛도 가시고 나름 괜찮았다. 올해 양파가 대풍년이라 값이 똥값. 마트에서 20키로짜리 한 망에 겨우 8천원 밖에 안 하던데 너무 싸니 괜히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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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퀸즈에일 50% 세일나의 이야기/주안상 2014. 7. 3. 23:38
홈플러스에 갔는데 맥주 매대에 퀸즈에일이 무려 50% 세일 중! 퀸즈에일은 처음 출시 됐을 때 먹어보니 맛이 진득하니 웬만한 저가 수입맥주 보다 훨씬 나았다. 하이트에서 나름 고품질 에일 맥주로 출시했는데 딱히 많이 팔고 싶은 마음은 없는 듯. 광고도 별로 안 하고 가격마저 전혀 대중적이지 않다. 퀸즈에일 광고는 유투브에서만 한 번 본 듯. 롯데의 전지현 클라우드 광고는 공중파 유투브를 가리지 않고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데. 퀸즈에일의 엑스트라 비터 타입의 경우 330ml 병이 할인마트에서 무려 2600원. 발빠른 오비에서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에일스톤은 그보다 몇 백원 더 싸다. 저 가격이면 그냥 할인행사하는 수입맥주를 사는 게 나은 선택. 평소 병당 3천원 이상하는 파울라너 같은 비싼 수입 맥주도 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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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치킨 - 멕시카나 땡초 치킨나의 이야기/주안상 2013. 10. 23. 23:43
오늘의 치킨 - 멕시카나 땡초 치킨 맵다길래 얼마나 매운지 시켜봤습니다. 아이유가 모델이네요. 멕시카나 치킨과 멕시칸 치킨은 어떤 관계일까요. 멕시칸 치킨은 처갓집 치킨과 함께 거의 치킨 프렌차이즈의 원년 멤버급인데 언젠가부터 멕시카나가 더 많이 보이네요. 광고모델도 무려 아이유. 그런데 요즘 아이유 인기가 좀 시들하죠? 아이유 노래 진짜 잘하는데... 하아... 빨간 양념에 파란 청양고추. 대체 왜 저기 청양고추가 송송 썰어져 올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먹다보니 다 줏어먹게 되더군요. 후라이드 치킨에 양념을 버무린 방식인데 양념이 진짜 맵습니다. 매운 거 잘 먹고 좋아하는데도 진짜 맵다고 막 짜증내면서 먹었습니다. 너무 매워서 맛있는지 맛없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면 도전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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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안청옥 명장치킨나의 이야기/주안상 2013. 10. 6. 17:38
이마트 안청옥 명장 치킨 이마트의 안청옥씨가 만든 치킨이 반응이 좋았던가보다.안청옥 명장치킨이란 거창한 이름으로 런칭. 간장 치킨이다.후라이드 치킨에 달달짭짤한 간장 양념을 끼얹어 버무렸다.매실 원액을 썼다고.바삭짭쪼름한 껍질이 좋았다.가격도 저렴하니 웬만한 배달 치킨보다 낫다. 삿포로 맥주.이 맥주는 원산지가 베트남인데 일본 방사능 여파로 다른 일본 브랜드 맥주들과 함께덩달아 세일 중. 다섯 병에 만원이길래 낼름 집어왔다.아. 이 맥주는 홈플에서. 이마트엔 없다.맛이 좀 세다. 남자 맥주.라벨부터가 뭔가 강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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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입 맥주 행사나의 이야기/주안상 2013. 4. 13. 21:05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연인들에 보면 수입맥주 코너에서 기웃거리는 30대 싱글남의 모습이 묘사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맞아맞아 키득거리면서 읽었는데 저 역시 마트에 가면 수입맥주 코너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죠.ㅋ 엊그제 홈플러스에 갔는데 수입맥주 코너에 가기도 전에 수입맥주 행사 매대가 있어서 그대로 주섬주섬 담아왔네요. 500미리 아무거나 아홉캔에 2만원. 비싼데다 평소에 행사도 거의 안 하는 썬토리는 세 개! 정상가가 3700원인가 그래요. 그 외 필스너우르켈, 아사히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산미구엘, 그리고 독일산 헤페바이스 두 가지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얼른 홈플러스로 달려가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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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안창살 구이와 기린 이치방 맥주나의 이야기/주안상 2012. 11. 26. 08:00
한우 안창살 1+ 등급 때깔 좋다. 한밤중에 구웠다. 추릅~ 기린 이치방 맥주와 함께. 내 입맛엔 아사히보다 나은 듯. 마트에서 파는 기린 이치방 맥주 중 병맥주는 중국에서 제조, 500미리 캔은 일본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방사능 때문인지 500미리 캔만 1200원이나 할인해주고 있었다. 정가 3,700원. 할인가 2,500원 그런데 이 맥주 수입사가 무려 하이트진로다. 이건 뭐. 삼성에서 아이폰 수입해다 파는 격. 요즘 하이트 하는 짓이 영 맘에 안든다. 막 맥스 출시하고 드라이피니시 출시할 때 좋았는데 요즘은 뭔가 맛이 간 느낌이다. 그 사이 OB에게 점유율도 야금야금 먹히고 있고. 여튼 또 구웠다. 혼자 구워먹는 거라 딱 서너점씩 살살 추릅! ㅠㅠ마블링 좋은 등심은 그저 살살 녹는데 안창살은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