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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맛집-어사촌 도야지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4. 24. 11:08
제주 흑돼지 맛집-어사촌 도야지
작년 가을 동생네 가족과 제주에 갔을 때
매제가 맛있는 곳이라며 찾아간 곳.
애월읍 안쪽에 있어 동네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
요즘엔 유명해져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날도 평일 낮이었는데 관광객들보다 현지 주민인
손님들이 훨씬 많았다.
가격대는 좀 센 편.
숯이 좋다.
비장탄에 구리석쇠.
때문에 약간 비싼 가격에도 거부감이 안 든다.
비쌀만 하다는 생각.
삼겹살과 목살
검은 털이 송송 박힌 흑돼지.
숯이 좋아 고기가 금방 맛나게 구워진다.
흑돼지의 영혼이 스르륵
밥이 꿀맛
이곳은 이렇게 부추와 양파를 새콤하게 무쳐주는데
이게 또 새콤매콤 별미다.
작년 10월에 가족들과 함께 갔다 너무 맛있어서
이번 3월에 다시 찾아 갔다.
역시나 츄릅츄릅~
한라산 올래 소주.
올레 소주도 있고 올래 소주도 있고.
제주도내 소주회사끼리 상표권 분쟁이 붙었다고.
쌈싸서 쳐묵쳐묵
같이 간 친구들도 완전 만족한 곳이다.
이곳은 앞으로 제주에 갈 때마다 찾을 듯.
지금까지 제주도 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도 이 정도의
흑돼지 구이를 먹어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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