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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짜장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6. 24. 00:26
보통 쟁반짜장은 해물쟁반짜장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개인적으로 짜장은 기름지고 고소한 돼지고기와 어울렸을 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삼선짜장이나 해물쟁반짜장 같은 메뉴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누나가 맛있다고 시켜묵자던 이곳의 쟁반짜장은 맛있더군요.
주문할 때 매콤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어떤 비법 양념을 섞었는지(그래봤자 캡사이신 가루나 됐겠지만..ㅋ)
깔끔하게 매콤한 맛이 짜장 특유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쭈꾸미와 새우, 그리고 일반 오징어보다 부들부들한 갑오징어가 들어 있어서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하지만 가격은 좀. 2인분에 1만3천원.
요즘 중국집 메뉴 너무 비싸졌어요.
보통 짜장면이 5천원. ㄷㄷㄷ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저는 짜장면이 600원이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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