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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스퀘어 맛집] 멘무샤 - 일본 라면 전문점
    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1. 19. 09:30


    [타임스퀘어 맛집] 멘무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멘무샤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입니다.
    지나갈 때마다 줄이 너무 길어 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저렇게 손님이 많은 걸까 궁금했어요.
    타임스퀘어 식당가는 주말이면 늘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이곳은 그 이상이었거든요.
    매장이 좀 좁은 편이긴 한데 항상 대기 손님이 있기 때문에 자리가 비기 무섭게 꽉꽉 들어차더군요.




    미니 고추덮밥 2,500원
    공기밥 반 정도의 양인데 라면에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다진 돼지고기를 칠리소스에 볶아서 만들었다네요.




    처음 나올 땐 먹음직스러웠는데 비비니까 이렇게.
    밥 양에 비해 양념이 적었나봐요.

    다음부턴 안 시킬 것 같은 맛.




    야끼소바 7,000원



    하늘하늘 가쓰오부시



    야끼소바는 괜찮았습니다.




    나름 고기 건더기도 실했고.

    만족!





    탄탄멘 7,500원




    빨갛고 진한 국물이 보기만 해도 침흘리게 하네요. 스읍~




    후루룩~짭짭

    탄탄멘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약간 실망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보기와 달리 국물이 그다지 진하지 않고 좀 텁텁하기만 하더군요.
    대체 저 강렬한 붉은 색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매콤한 맛도 약했고.

    아무리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선다고 해봤자 프랜차이즈 라멘 전문점일 뿐인데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했었나봅니다. 7,500원이면 웬만한 중국집 삼선짬뽕보다 비싼 가격인데..;;






    멘무샤가 뭔가 했더니 면과 무사를 합친 말이더군요.
    나름 센스있는 네이밍.
    사업 성과도 좋아서 멘무샤는 곳곳에 체인점을 늘리고 있더군요.
    다양한 일식 요리와 주류도 취급하는데 타임스퀘어점은 너무 분주해서
    그런 메뉴를 즐길 여유는 없을 것 같고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일본 라면을 맛보겠다는 분이시라면 괜찮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자세한 건 http://www.menmusha.co.kr/ 




    개인적으론 이런 일본 라멘 전문점보다 제대로 불맛나고 저렴한 짬뽕 프랜차이즈가

    좀 더 생겼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홍콩반점0410이나 상하이 짬뽕이 괜찮다고 하던데,
    이왕이면 송탄 영빈루의 직계인 초마 같은 곳으로요.
    혹시 또 모르죠. 몇 년 후엔 초마가 짬뽕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폭풍 성장해 있을지도...


    왠지 관련글이라고 우기고 싶은...

    왕십리 엔터식스에서 먹은 일본 라면 + 아이리쉬 포테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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