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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 더 아름다운 인사동 쌈지길
    나의 이야기/대화 2009. 1. 14. 14:30
    밤에 더 아름다운 인사동 쌈지길

    가로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도심의 밤 하늘은 푸르다.




    높은 빌딩 숲 사이로 낮은 기와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좁은 골목길이 얽혀 있는 곳.
    인사동은 그런 곳이다.




    서울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인사동엔 가득하다.




    작은 공방들이 모여있는 쌈지길도 인사동의 볼거리 중 하나.





    몇해전엔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해 지나친 장삿속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사람들의 항의로 입장료를 받겠다는 계획은 철회됐고 지금은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인사동의 명소가 됐다.




    도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밤이 되어 하나둘씩 밝혀진 조명은 도시의 무표정한 회색빛 얼굴에 화사한 화장을 입힌다. 





    어떤 이들에겐 평범한 인공의 조명일뿐인 전등 불빛.
     사랑에 빠져 말랑말랑해진 이들의 마음속엔 빛나는 별빛으로 쏟아진다.











    2008년 8월 인사동 쌈지길
    KENOX GX-10,  D-XENON 18-55 




    사진에는 인사동의 예쁜 모습들만 담았지만 사실 저 날은 몸이 좀 힘든 날이었다.
    콩심이는 갑자기 위통이 도져 쓰러지기 직전이었고, 
    나는 배탈이 심해서 하루동안 화장실을 몇 번 씩이나 들락날락 했다.. ㅠㅠ
    배탈로 괄약근에 긴장을 늦출 틈이 없어서였을까? 조리개를 조여서 찍은 사진이 괜찮게 나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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