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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돼지고기 숙주나물 볶음
    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10. 21. 00:42




    언젠가 인터넷에서 딱 제 취향의 음식 조리법을 보고는 한 번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하게 볶아서 안주하기 딱 좋은 돼지고기 숙주나물 볶음.



    마침 마트에 이렇게 손질된 돼지고기 등심이 팔더군요.
    늘 하는 얘긴데 요즘 살림하기 참 좋아요. 뭐 돈만 많다면 말입니다.




    돼지고기에 다진 마늘, 후추, 간장, 맛술, 설탕 등 양념을 넣어서




    요렇게 오물조물 주물러준 다음 30분 이상 재워뒀습니다.
    그리고 함께 볶을 야채 손질.




    숙주



    부추


    파프리카와 매운 맛을 내줄 청양고추.
    요즘은 마트에 가도 피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파프리카만 있더군요.




    마늘 향을 좋아하기에 볶을 때도 다진 마늘을 넣었습니다.



    볶음샷.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센 불에 볶다가 고기를 볶고
    숨이 빨리 죽는 부추와 파프리카는 나중에 넣고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주나물을 넣고 센 불에 빠르게 볶아주는데 굴소스를 조금 넣었습니다. 
    굴소스는 숙주나물을 넣기 전에 고기에 넣고 볶는 게 좋은데 정신없이 볶다보니 뒤늦게야 생각났습니다..;;



    너무 많이 볶으면 야채 숨이 다 죽어버리니까 적당히 볶는 게 중요 포인트.



    완성샷.

    야채 볶을 때 나온 국물을 조금 끼얹어야 더 맛있게 보일텐데 그냥 이렇게 찍고 말았네요...;
    하지만 보기와 달리 맛은 달콤짭쪼름한 양념이 배인 돼지고기에 아삭한 야채가 어우러져... 어우, 설명하려니 침고이네요.
    이것저것 복잡한 과정없이 간단하게 만들었는데도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있는 요리에 맥주 한 잔이 빠지면 섭하죠. 흐흐... 




    이슬이 망울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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