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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팅어 필스 + 닭 염통꼬치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10. 24. 23:40
닭 염통꼬치 2천원어치.
언젠가 누나와 함께 들어오다 포장마차에서 샀습니다.
인심도 후하여라. 집에 와서 보니 여섯 개나 되더군요.
요즘 닭꼬치도 올라서 하나에 천오백원 정도 하는데 천원에 무려 세 꼬치!
이 정도면 한 밤 중에 출출할 때 차 끌고 사러갔다와도 이득이겠단 생각이.
맵지않고 달달한 맛의 양념인데 닭 누린내 같은 잡내는 전혀 안나고
살짝 불맛까지 느껴져 놀랐습니다.
싼데다 맛까지!
마트 갔을 때 사다놓은 웨팅어 필스와 함께.
제가 웨팅어 싸다는 얘기 많이 했었죠?
2년 쯤 전인가? 처음 마트에서 발견하고 우왕 이게 웬 떡이냐! 그랬는데 요즘도 그 때 가격으로 팔더군요.
이마트에 가면 500미리 한 캔에 1650원 합니다.
보통은 1800원대에 파는데 한 번씩 이벤트 가격에 팔더라고요.
그때마다 웨팅어를 많이는 아니고 종류별로 몇 캔 사다 놓죠.
필스, 엑스포트, 헤페바이스 이렇게 있어요.
예전엔 도수가 무려 8.9도인 수퍼포르테도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더군요.
무엇을 선택하든 수입 맥주 중 가격대비 최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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