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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 브라더스 소삼겹구이
    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6. 3. 02:15

    불고기 브라더스 소삼겹구이


    지마켓에서 기웃거리다가 세일하길래 덥썩 샀습니다.
    300g 짜리 소삼겹구이 2팩 무료배송에 7500원! 득템한거죠.




    사실 예전에 불고기 브라더스에 갔을 때는 어설프게 패밀리 레스토랑 흉내낸 고기집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기맛에 관해선 큰 불만이 없었기에 싼 가격을 보고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  



    함께 구입한 소스. 1,000원. 제조원은 삼조쎌텍이더군요. 
    도미노 피자 시키면 딸려오는 핫소스와 갈릭디핑 소스 만드는 회사.



    원래는 냉동식품인데 택배를 저녁때 경비실에서 찾아왔더니 거의 냉장상태 정도로 해동돼 있더군요.



    그래서 별도의 해동 과정없이 바로 구웠습니다. 지글지글.
    차돌박이와 비슷한 우삼겹이라 기름이 좀 많이 나옵니다.



    얇아서 바로 익네요. 고기 질은 좋은 편. 막 질기거나 냄새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아마 달달한 불고기 양념이 연육작용을 해서겠죠.



    매콤한 소스에 쿡! 찍어서 마구 먹었습니다.
    소스도 맛있네요. 천원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채는 거들뿐.



    마트에서 50% 할인 가격에 산 샐러드예요. 저거 2,900원에 팔면 안 삼.
     


    한 팩이 딱 1인분 양인데 먹고 나서 조금 있으니까 또 먹고 싶어서 못참고 나머지도 구웠습니다. 
    통마늘도 같이 구우니까 굿!

    누나 없을 때 혼자서 다 구워먹고 자랑했습니다....만
    저희 누나는 소고기를 안 먹기에 자랑의 효과가 전혀 없더군요. ㅠㅠ





    마트에서 1650원에 사온 폰 라벤 필스너도 한 잔!
    웨팅어 수입하는 회사에서 수입하는 독일 맥주인데,
    이 회사에서 수입하는 맥주들
    가격이 아주 개념입니다.
    가끔 이마트 행사할 때는 1300원대에 팔기도 하는데 
    그럼 오히려 같은 500미리 국산 캔맥주 보다 싸죠.


    폰 라벤 필스너의 맛은 같은 가격대의 넵튠이나 5.0 보다 깔끔하더군요. 전 너무 깔끔한 맥주는 별로.





    불고기 브라더스 소삼겹 세트 구매하실 분은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87221843


    며칠 사이에 가격이 좀 올랐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몇 팩 더 사는 건데
    맛을 몰라서 두 팩만 산 게 아쉽네요. 그래도 무료배송에 두 팩 9,900원이면 나름 괜춘한 가격.

    천원짜리 소삼겹 소스는 꼭 같이 구매하셔서 찍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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