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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맛집] 브라질리아 강남점 - 28,000원에 스테이크 무제한
    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0. 26. 19:50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만... 미디엄레어의 스테이크를 크게 보니까 조금 움찔하기도 하네요;;>


    브라질리아 강남점은 28,000원에 스테이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전까지 25,000원이었는데 3000원 인상됐네요. 고기는 호주산 냉장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인분에 5만원이 넘는 벽X갈비 한우 등심을 드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좋더군요. 




    고기님을 맞을 준비는 늘 경건한 마음으로...




    감자, 샐러드, 브라질식 볶음밥 등이 나와줍니다.
    고기나 많이 먹으라는 사장님의 배려인지 샐러드 드레싱이나 볶음밥의 맛은 좀 심심하더군요.




    콜라 3,300원.




    처음 나온 등심. 등심-보섭살-채끝살 이렇게 세 종류의 스테이크가 순서대로 한 번씩 나오고
    다음 부터는 먹고싶은 것으로 주문하면 갖다줍니다.



    처음엔 굽기를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미디엄웰던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부터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습니다.



    두 번째 나온 보섭살.




    미디엄레어. 역시 소고기는 뻘겋게 먹어줘야 제맛.




    세 번째는 마늘 소스가 곁들여진 채끝살입니다.
    이렇게 먹고나서 보섭살이 가장 나은 듯 해 보섭살로 달라고 했습니다.



    접시를 바꾸고 보섭살.



    육즙 질질...




    마지막으로 채끝살.
    고기를 네 조각이나 가져오길래 "이거 뭐임? 저 하나만 시켰는데요?" 그랬더니 작은 조각이라 일케 가져왔다고.
    그런데 처음 나왔던 조각보다 그다지 작지는 않았습니다. ;;; 



    소고기 게이지가 떨어졌을 때 가서 채우고 오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아, 그런데 어제 제가 갔을 때 서버들이 분명 등심-보섭-채끝 이 순으로 고기를 줬고
    그뒤로 보섭 두 번, 채끝 한 번을 더 달라고해서 먹었는데요,
    다른 분들 포스트에서 마늘 소스가 곁들여진 스테이크가 채끝이 아니라 보섭살이라고 하더군요.
    만약 그렇다면 서버들이 보섭살 달라는데 채끝살 주고, 채끝살 달라는데 보섭살 줬다는 얘긴데..
    제가 고기를 주문한 서버가 한 명 뿐이라면 몰라도 여러 명이었기 때문에 서버가 단체로 실수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또 어떤 분 포스트에는 마늘 소스 곁들여진 스테이크가 채끝살이라고 하기도...;; 
     
    어떤게 진짜 채끝살인가요?
    ===> 여기에 대해 예전에 브라질리아 강남점에서 일한 적이 있는 분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선 제가 먹은 것은 등심 - 보섭 - 채끝의 순서가 맞고요.
    간혹 다른 블로거들이 마늘 소스가 곁들여진 스테이크를 보섭살이라고 하는 것은 강남점말고
    삼성점이 그렇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강남점에서는 마늘 소스가 곁들여진 고기가 채끝살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강남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교보문고 쪽으로 쭈욱 걸어가다보면 
    노란 바탕에 녹색 글씨로 간판이 보입니다. 지하에 위치.
    사람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주말에는 예약을 안하면 20~30분 웨이팅은 기본이라네요.

    전화번호 : 02-533-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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