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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동물원 - 잠자는 동물들
    나의 이야기/견문록 2009. 10. 11. 19:54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동물원 정문까지 가는 길.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길가에 뻔데기, 가래떡, 김밥, 솜사탕, 오징어, 장난감 등을 파는
    작은 노점상을 보니
    어렸을 적 생각이 났습니다.
    80년대의 어느 휴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키 큰 해바라기.



    처음 가는 거라 입구에서 어디로 가야되는지 헤매다가 동물원 입구까지 가는 리프트를 탔습니다.
    성인 기준 1인 5천원. 리프트는 1호선, 2호선이 있는데 1호선은 동물원 입구까지 운행하고,
    2호선은 동물원 입구에서 호랑이가 있는 동물원 끝지점까지 운행합니다.
    약 10여분간 타게 되는데 이동거리는 1호선은 733m, 2호선은 977m라고 합니다.
    두 노선 탑승 티켓을 한꺼번에 끊으면 9천원입니다. 이래저래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비싸다고 투덜거리다가 콩심이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_-
    동물원 입구까지는 800원 하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그 뒤에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끝지점까지 가거나
    아니면 걸어서 구경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입구까지 가는 것은 비추.

    여기까지 잡설 끝. 잠자는 동물들 구경하세요.




    사자 무리.


    그늘 밑에 팔자 좋게 늘어져 있습니다.



    암사자


    숫사자


    토실이 시키도 가끔 저렇게 배를 드러내놓고 늘어져서 자는데 딱 그 모습이 생각 나더군요.



    여우



    여우 옆에 있던 녀석인데... 오소리였나?



    설표. 꽤 크더군요.



    코요테.



    늑대


    백호.


    표범.


    삵. 예상외로 귀여운 외모. 스라소니처럼 귀가 뾰족할 줄 알았는데 그냥 큰 고양이 처럼 생겼네요.




    카라칼. 스라소니랑 비슷하게 생긴 녀석.




    시베리아 호랑이. 밥 먹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유럽들소




    코뿔소. 눈 뜨고 자는건지 저 자세로 계속 있더군요.


    얘도 자는건지 그냥 누워있는건지.




    오랑우탄


    코요테


    오늘의 포토제닉! 침팬지인가요?


    자는 모습이 진짜 아기 같아서 한 장 더.



    서울 대공원 동물원은 진짜 넓더군요.
    허리가 다 아프도록 돌아다녔는데도 못 본 동물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관련글 - 2009/10/16 - [나의 이야기/헝그리언견문록] - 서울대공원 동물원 -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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