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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러 갔다가 경품에 당첨됐습니다.나의 이야기/견문록 2009. 10. 3. 23:33
몇 년 동안 축구를 보러 다녔지만 경품에 당첨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 20일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경품에 당첨 됐지요.
이게 웬 떡이냐 싶더군요.
그때 받은 50,000원권 레스토랑 식사권입니다.
지난 주말에 콩심이와 함께 찾아갔었는데...
그만 레스토랑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티켓을 집에 놓고 온 것을 알았습니다.
원래 그런 실수를 거의 안하는 편인데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군요.
콩심이는 뭐라고 말은 안했지만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어!?' 이러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할 수 없이 그때는 간단한 식사를 하고 티켓은 나중에 다시 써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당첨된 롯데시네마 관람권입니다.
바로 전 경기에서 당첨 됐기 때문에 설마 두 번 연속으로 당첨될까 싶어서 전광판을 보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제 회원권 번호가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로또라도 당첨된 기세로 막 웃었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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