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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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삼정수산 - 세 가지 회를 한꺼번에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1. 30. 09:00
[수원맛집] 삼정수산 - 세 가지 회를 한꺼번에 작년 10월 말 경이었네요. 전북의 수원 원정경기을 보고 수원역전에서 뭐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 올해도 갔더라면 전북이 수원을 5대1로 유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친구 녀석에게 여친이 생기니까 같이 축구보러 갈 기회가 없네요. 여친 생기면 축구 따위는 그깟 공놀이일 뿐이라고 무시 한다는 얘기가 맞는 듯. ㅋㅋㅋ 아무튼 회에다 소주나 한 잔 하자니까 친구는 광명수산을 가자고 했는데 제가 거긴 체인점이라 가봤는데 별로였다고 마침 지나가다 눈에 띈 여기로 가자 그랬습니다. 삼정수산 광어+우럭+오징어 회 3종 A세트=25,000원 콘샐러드 꽁치 연두부 데친 오징어 아나고회무침인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 전. 스끼다시는 이 정도로 딱 깔끔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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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맛집 - 작은바다, 상다리 부러지는 횟집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9. 6. 18:26
익산맛집 - 작은바다, 상다리 부러지는 횟집 작은바다는 예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익산 지역에서 가격대비 양과 질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곁들이 음식을 먹다보면 상 위에 음식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 저희 형이 가자고하는 식당들 중 거의 유일하게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ㅋ 음식이 너무 많아 작은 사진으로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알밥, 조개탕, 탕수오뎅, 잡채, 갈치구이, 홍어찜? 삼합, 초밥, 간장게장, 해물야채볶음, 전어구이, 튀김 삼합의 홍어는 거의 안 삭힌 것. 간장게장은 나중에 밥먹을 때까지 아껴뒀다 먹었습니다. 짜지않고 고소하니 맛있더군요. 전어의 계절이므로 한 번 더 등장. 새우, 은행, 새송이, 마늘쫑, 마늘, 고추 등을 참기름에 볶아서 고소한 맛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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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맛집] 작은 바다 - 푸짐한 광어회 한 상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9. 4. 11:18
엊그제 회에다 소주 생각이 나길래 형에게 '회 사주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내일 묵자' 그래서 어제 횟집엘 갔드랬지요. 기본 야채 쌈장 뭐 이런 것들. 양념 게장. 없으면 섭섭한 마요네즈콘. 쌈장. 저거 참치 맞나요? 멍게와 소라? 참치 한 점에 소주 한 잔 하다보니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오네요. 소바, 계란찜, 알밥, 조개탕, 샐러드, 삼합. 이때부터는 자리가 모자라서 먹는데로 그릇을 치워줘야 음식 놓을 자리가 생깁니다. 알밥. 맑은 조개탕. 훈제 오리도 있네요. 삼합. 삭힌 정도는 약한 듯. 아주 삭힌 홍어는 아직 한 번도 못먹어 봤는데 요녀석은 먹어도 코가 뻥 하거나 그런게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홍어가 익스트림(?) 먹거리에 속하다보니 삼합을 전문으로 하는 곳 말고 이렇게 횟집에서 곁들이로 나오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