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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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맛집] 효성반점 짬뽕 - 진한 국물이 특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 16. 01:11
[청주 맛집] 효성반점 짬뽕 청주에서 유명하다는 효성반점 짬뽕입니다.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보통 유명한 중국집은 배달을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아파트 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입구에 배달 오토바이가 대여섯대는 보이더군요. 약간 널찍한 그릇에 나오는 짬뽕. 보통 짬뽕 가격보다 비싼 6천원입니다. 주문하고 꽤 오래걸려서 나왔는데 한눈에 봐도 국물이 엄청 진하고 걸쭉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독특한 스타일의 짬뽕입니다. 해물은 홍합살, 오징어, 쭈꾸미인가 꼴뚜기인가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오래 끓여서 해물에도 국물색이 진하게 베여 있더군요. 면 색깔도 국물이 베여서 진합니다. 아마 이곳의 짬뽕은 오래 끓이는 것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 점심때는 손님도 많고 짬뽕이 오래 끓여서 나오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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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계수나무 홍합해물짬뽕 - 홍합이 한 가득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2. 18. 20:49
전주 계수나무. 그릇이 넘치도록 푸짐한 홍합 짬뽕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입니다. 분식집스러운 실내. 실제로도 중국집이 아니라 분식집이었다고 해요. 짬뽕으로 유명하지만 중국집은 아니다. 술 먹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뭐 이런거랑 비슷? 홍합낙지짬뽕, 홍합돌게짬뽕, 전복해물짬뽕 등 다양한 짬뽕메뉴가 있더군요. 홍합해물짬뽕 4,500원. 푸짐함에 뒤로 자빠질뻔. 홍합과 조개가 엄청나게 푸짐합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홍합 까먹다가 이러다간 면이 다 불어버릴 것 같아서 먹지않고 까놓다보니 면이 보이더군요. 반갑다 면발아! 이미 까먹은 홍합껍질도 한 그릇 가득. 다 먹고 나니 껍질만 이렇게 쌓였습니다. 요녀석들이 어떻게 면과 함께 그릇에 다 들어가 있었는지 신기. 맛은 홍합은 홍합 맛, 조개는 조개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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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송죽장 고추삼선짬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1. 16. 19:12
영등포에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기에 가봤습니다. 고추 짬뽕이 특히 맛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새로 생긴 타음스퀘어 맞은 편에 있는데 규모는 평범한 동네 중국집 수준. 그런데 몰려드는 손님은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갔을 때가 3시 반 경이었는데 손님들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먼저 카운터에 메뉴를 얘기하고 서서 기다리면 자리가 나는데로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줄을 보고 속으로 "와.. 듣던데로 맛집인가 보구나.. 기대기대!" 막 이러면서 입맛을 다셨습니다. 드디어 자리가 나서 맞이하게 된 고추삼선짬뽕님. 7,500원. 첫인상은 평범하더군요. 해물이 특별히 많이 들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땀 쏙빼도록 얼큰하고 맛있대서 여전히 기대 중. 죽순, 청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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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짬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8. 27. 20:50
비 오는 날엔 모다?? 바로 짬뽕이져! 오늘은 짬뽕이 무지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못먹고 이렇게 예전에 먹었던 짬뽕 사진을 들여다보며 침만 질질... ㅠㅠ 아놔.. ㅠㅠ 익산 신생반점 삼선짬뽕. 야채와 해물에서 불맛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정통 짬뽕입니다. 국물맛이 깊고 진하지만 강하지는 않고 뭐랄까 좀 구수하다고 해야할까요?. 푸짐한 해물 못지 않게 청경채, 브로콜리, 죽순, 배추, 표고버섯 등의 야채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익산 동보성 삼선짬뽕. 각종 해물이 먹어도먹어도 떨어지지 않아요. 보통 삼선짬뽕 가격이 6천원에서 6천5백원 정도인데 여긴 5천원! 대전 태화장 삼선짬뽕. 역시 제대로 된 삼선짬뽕입니다. 닭으로 육수를 냈는지 먹다보니 닭고기도 나오더라고요. 태화장 포스트는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