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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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이 - 신라면 물고 퍼레이드 하기나의 이야기/동거견 2010. 10. 4. 23:51
오랜만에 토실이 사진입니다. 예전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토실이 녀석은 누나나 제가 외출했다 돌아오면 기분이 좋아서 무엇이든 물고 퍼레이드를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토실이가 사료 푸대를 통째로 물고 온 까닭은? 무엇이든지 물고 다니는 강아지 자기 눈에 띄는 물건 중 물 수 있는 건 닥치는대로 물고 온 집안을 휘젖고 다니죠. 이 날은 신라면 한 봉다리가 토실이 눈에 띄었나 봅니다. 입에 문 채로 점프도 합니다. 어설픈 푸마 자세 ㅋ 그러고선 하는 일은 찜해놓기. 발로 딱 누르고 있죠? ㅋ "이리 줘!" 누나가 뺏으려 하자 아예 머리로 꾹 누르고 있습니다. 이 날의 베스트 컷. "싫어! 신라면 내꼬얌!" "이긍 더 꽉 물어야지!" 좀 진정한 후. 누나가 안아 올려도 절대 라면을 놓지 않습니다. 방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