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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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맛집] 작은 바다 - 푸짐한 광어회 한 상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9. 4. 11:18
엊그제 회에다 소주 생각이 나길래 형에게 '회 사주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내일 묵자' 그래서 어제 횟집엘 갔드랬지요. 기본 야채 쌈장 뭐 이런 것들. 양념 게장. 없으면 섭섭한 마요네즈콘. 쌈장. 저거 참치 맞나요? 멍게와 소라? 참치 한 점에 소주 한 잔 하다보니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오네요. 소바, 계란찜, 알밥, 조개탕, 샐러드, 삼합. 이때부터는 자리가 모자라서 먹는데로 그릇을 치워줘야 음식 놓을 자리가 생깁니다. 알밥. 맑은 조개탕. 훈제 오리도 있네요. 삼합. 삭힌 정도는 약한 듯. 아주 삭힌 홍어는 아직 한 번도 못먹어 봤는데 요녀석은 먹어도 코가 뻥 하거나 그런게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홍어가 익스트림(?) 먹거리에 속하다보니 삼합을 전문으로 하는 곳 말고 이렇게 횟집에서 곁들이로 나오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