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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변 중 최고 - 함덕 서우봉 해변나의 이야기/견문록 2014. 11. 3. 19:56
사려니 숲에 들렀다 함덕 서우봉 해변에 왔다.
현 게스트하우스의 스텝으로 있던 여자분이 제주 해변 중
최고라고 하기에 와봤는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
넓고 깨끗한 백사장. 얕고 푸른 바다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서서 바라만 봐도 좋았다.
피카사 웹 앨범에 올려놨더니 자동으로 파노라마 편집.
요즘 안드로이드 폰을 구글 플러스와 동기화 해놓으면
막 자기가 알아서 사진도 편집해주고
동영상도 만들어 준다. 좀 무서움. ㄷㄷㄷㄷ
서우봉
해변이 무척 넓어 한 쪽엔 이렇게 잔디밭도 조성돼 있다.
서우봉 오르는 길
서우봉에 올라 바라 본 함덕 해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좁은 길 옆은 나름 절벽
11월의 제주 해변
제주에선 어디에나 돌을 쌓아 경계를 삼고 있다.
한 쪽엔 캠핑장
서우봉에서 내려와 안쪽 마을로 들어왔다.
돌담
제주의 흔한 동네 골목길.
대문엔 흰 새.
집 벽엔 검은 새.
주변이 말끔하게 잘 정비돼 있다.
너무 깔끔해 오히려 제주만의 매력이 반감되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서우봉에 올라 내려다보는
해변 하나만으로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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