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롯데리아는 치킨을 왜 팔까요?
    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9. 6. 23:09



    어느날 야식으로 롯데리아.
    한우 콤보에 양념 감자에 치킨 하프 팩.




    문제의 롯데리아 치킨.
    롯데리아 치킨이 원래 쉣 더 퍽!인지는 10년도 더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게 오산이었습니다.




    이게 치킨이야!?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아마 튀김옷까지 입혀진 냉동 제품을 매장에서 튀겨서 파는 듯 한데
    튀김옷은 두꺼워서 전혀 바삭함을 느낄 수가 없었고 살코기도 염지를 전혀 안한 퍽퍽한 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리아 치킨은 한 번도 괜찮았던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팔리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몇 년 전엔 매콤한 치킨이라고 하바네로 치킨을 팔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도 한 입 먹고 바로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맛이었죠.

    롯데리아 치킨은 한 10년 이상 꾸준히 이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쯤되니 롯데리아 제품개발부서 치킨 담당자의 이력이 궁금할 지경입니다.
    요즘은 동네에 한 마리 6천원짜리 저가형 치킨도 크리스피 조리법을 구사하는데 말이죠.
    막말로 비비큐 점주 한 명만 스카웃 해도 롯데리아 치킨의 수준이 이 지경은 아닐 거란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롯데리아는 그냥 데리버거나 파는 게 낫겠어요.








    '나의 이야기 > 식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일엔 베스킨 라빈스  (0) 2012.11.03
    라베스트 그린티 아이스크림  (0) 2011.08.30
    익산맛집 - 뽀빠이 냉면  (2) 2011.08.1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