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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무침과 맥주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8. 17. 01:02
얼마전에 해 먹은 골뱅이 무침입니다.
밖에서 골뱅이 무침 사먹으면 늘 골뱅이가 얼마 없어 아쉬운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죠.
소면 따위는 필요없어요. 골뱅이만으로 배불러서 행복합니다. ㅠㅠ
한 캔에 5천얼마짜리 유동골뱅이 사다가 파채, 청양고추, 양파 넣고 양념장에 팍팍 무쳤습니다.
양념장은 고추가루, 간장, 올리고당, 식초, 맛술 이렇게 알맞게 섞어서.
오이나, 당근, 양배추 등을 넣기도 하는데 진정한 골뱅이 러버는 그런 거 안넣습니다.
하... 침 고이네요.
다 쉬운데 파채 썰기가 고역. 손이 제일 많이 가요.
가게에선 기계로 드르륵 썰어서 일도 아닌데. -_-
그래도 시원한 맥주 한 잔 쭈욱~ 들이키고 골뱅이 한 젓가락 푹 집어서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으면 파채 써느라 한 고생따윈 생각도 안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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