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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짬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8. 27. 20:50
비 오는 날엔 모다??바로 짬뽕이져!
오늘은 짬뽕이 무지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못먹고 이렇게 예전에 먹었던 짬뽕 사진을 들여다보며 침만 질질... ㅠㅠ아놔.. ㅠㅠ
익산 신생반점 삼선짬뽕.
야채와 해물에서 불맛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정통 짬뽕입니다.
국물맛이 깊고 진하지만 강하지는 않고 뭐랄까 좀 구수하다고 해야할까요?.
푸짐한 해물 못지 않게 청경채, 브로콜리, 죽순, 배추, 표고버섯 등의 야채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익산 동보성 삼선짬뽕.
각종 해물이 먹어도먹어도 떨어지지 않아요.
보통 삼선짬뽕 가격이 6천원에서 6천5백원 정도인데 여긴 5천원!
대전 태화장 삼선짬뽕. 역시 제대로 된 삼선짬뽕입니다.
닭으로 육수를 냈는지 먹다보니 닭고기도 나오더라고요.
태화장 포스트는 여기에 ===> [대전맛집] 태화장 - 56년 전통의 중화요리집
집에서 배달시켜 먹었던 평범한 중국집 삼선짬뽕. 무려 7천원!
가격은 가장 비싼데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해물도 오징어, 바지락, 새우 정도가 전부. 아쉽게도 대부분의 동네 중국집이 이런 식이죠.
위에 화교분들이 몇 십년 째 운영중인 세 곳의 중국집과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제대로 된 짬뽕을 맛보려면 화교분들이 하는 중국집을 찾아보세요.
아. 화교분들이 하는 중국집이라고 해서 짬뽕이 모두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곳 한 군데도 밥 종류는 아주 제대로인데 면 종류는 평범하더라고요.
다음 비오는 날엔 꼭 짬뽕을 먹으렵니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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