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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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면 땡기는 거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11. 6. 00:55
쫄깃짭쪼름한 소시지에 씨원한 맥주 한 잔! 아... 땡기네요. 카스를 오랜만에 마셔봤더니 약간 호가든틱한 맛이 나더군요. 그 왜 살짝 달콤한 과일향 비스무리한 맛 있잖아요. OB에서 호가든을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카스에 뭔 짓을 했나..? 예전의 카스는 별다른 향 없이 청량감만 강하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바뀐 맛을 처음 느꼈을 땐 호가든스러운 향이 나면서도 뭔가 잡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고 별로 안좋았는데 나중에 다시 마셔보니 안그러길래 요즘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느꼈던 잡스러운 맛은 병입년월일이 좀 된 맥주여서 그랬었나봐요. 나온 지 얼마 안된 걸로 마시니까 괜찮더군요. 카스 생맥주를 취급하는 곳에서도 같은 맛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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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달력을 사니까 치킨을 덤으로 주네요.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2. 10. 14:58
소녀시대 달력을 샀습니다. 작년엔 금방 매진되는 바람에 못 샀는데 올해는 운이 좋았네요. 광년이 놀이중인 서현. 아... 전 순규가 좋더라고요. 아양쟁이. 달력을 사면 치킨을 덤으로 줍니다. 굽네 핫치킨. 아주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닥 맵지는 않더군요. 같이 나오는 매운 소스를 듬뿍 찍어먹으니 그제서야 좀 매웠습니다. 영계다리. 굽네나 교촌 치킨은 닭 사이즈가 작아서 한 마리 시켜서 누나와 둘이 먹으면 딱 맞더군요. 네네 치킨이나 비비큐는 닭이 커서 먹다보면 꼭 남겨요. 호가든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맥주가 떨어져가네요. 마트에 다녀올 때가 됐다는 얘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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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에 호가든 캬아~나의 이야기/주안상 2009. 12. 1. 22:57
마트에 갔더니 골뱅이를 반값 행사하길래 낼름 집어왔습니다. 골뱅이가 은근히 비싼 품목이죠. 한 캔에 거의 7,8천원은 하니까. 300g 짜리 좀 큰 캔이었는데 처음엔 반만 무칠까하다가 그냥 다 무쳐서 먹었습니다. 대파와 대충 팍팍 무치면 을지로식 골뱅이 파무침 완성. 캬.. 때깔 곱네요. 이렇게 보니까 제가 무친 거 아닌 것 같아요. 우쭐~ ㅋ 역시 마트에서 잔 증정행사 하길래 낼름 집어 온 호가든과 맛나게 먹었습니다. 호가든이 이제 버드와이저처럼 국내 오비맥주에서 생산하더군요. 그래서 "오가든"이라고 불리기도... ㅎ 다른 국산 맥주와 가격 차이가 거의 안나는 버드와이저처럼 호가든 가격도 팍팍 내렸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는 달착지근한 밀맥주가 마시고 싶을 때 호가든보다 웨팅어를 즐깁니다. 웨팅어에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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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팅어 헤페 바이스(OeTTINGER Hefe Weiss) -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맥주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8. 11. 6. 13:00
웨팅어 헤페 바이스. 이마트에서 득템한 맥주입니다. 수입 맥주 답지 않은 가격에 후딱 몇 캔 집어서 카트에 담았습니다. 웨팅어 밀맥주 하우스 맥주의 맛 그대로! 맥주의 원료인 보리와 밀의 비율을 50 : 50으로 하여 양조하며 독일 뮌헨(바이에른) 지역에서 즐겨마신다. 효모를 거르지 않아 색이 탁하며 과일향의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마시는 방법 : 효모가 가라앉아 있어서 맥주의 3/4을 먼저 따른 후 나머지를 흔들어 따라 마시는 맥주이다. "마케팅은 없다. 오직 맛과 품질" 그리고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한다. 웨팅어 맥주는 이 철학으로 기존 강자들을 꺾고 독일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의 맥주회사로 부상하였다. 라고 써 있네요. 제조 방법과 마시는 방법이 어디선가 본 듯 하지요? 네 맞습니다. 어느 정도의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