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편지 너무 늦게 쓴 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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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권상우, 지루했지만 진정성 엿보여남의 이야기/휴식 2009. 2. 26. 09:58
무릎팍 도사 권상우 편이 지난 주에 이어 방송됐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특유의 골때리는 입담을 과시했던 권상우는 이번 방송에서 손태영을 만난 일부터 얼마 전 오삭둥이를 낳기까지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무릎팍 도사의 이번 방송은 대체 무엇을 위해 2주 짜리로 편집한 것인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지루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권상우와 손태영 사이의 러브 스토리가 주를 차지했는데 그 내용은 이미 매스컴을 통해 거의 알려진 것들이어서 식상했습니다. 특히 호주 여행 열기구 사연은 어휴... 권상우는 이번 방송을 대충하기 싫었다며 이것 저것 들고 나와 꺼내 보였습니다. 그가 갖고 나온 물건들에는 손태영의 어머니와 주고 받은 편지, 손태영이 준 편지, 그리고 둘이 연애하던 시절에 찍은 사진으로 만든 DVD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