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은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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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만 가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6. 7. 00:33
집에 오기 전 갑자기 초밥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서 이마트에 갔습니다. 아주 고급 초밥집이 아니고선 웬만한 초밥집보다 이마트 초밥이 더 낫더라고요. 싸구려 입 맛. -_- 게다가 9시가 넘은 시간이라 마감 세일까지 기대하고 들뜬 마음으로 갔지요. 그런데 초밥이 다 떨어지고 없더군요. 10시가 좀 못된 시간이었는데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네요. ㅠㅠ 초밥을 제일 먼저 샀어야 되는데 이것저것 다 사고 초밥코너에 간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전 그저 초밥과 소주만 사러 갔기 때문에 카트도 안끌고 바구니만 달랑 들고 갔는데 초밥코너에 가기도 전에 어느덧 바구니가 묵직해서 들기 힘들 정도가 돼 있더군요. -_- 초밥과 소주만 사러 갔다가 사온 것들입니다. 정작 초밥은 못사고. ㅠㅠ 맥스 1리터, 처음처럼 프리미엄, 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