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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계수나무 홍합해물짬뽕 - 홍합이 한 가득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2. 18. 20:49
전주 계수나무.
그릇이 넘치도록 푸짐한 홍합 짬뽕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입니다.
분식집스러운 실내. 실제로도 중국집이 아니라 분식집이었다고 해요.
짬뽕으로 유명하지만 중국집은 아니다. 술 먹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뭐 이런거랑 비슷?
홍합낙지짬뽕, 홍합돌게짬뽕, 전복해물짬뽕 등 다양한 짬뽕메뉴가 있더군요.
홍합해물짬뽕 4,500원.
푸짐함에 뒤로 자빠질뻔.
홍합과 조개가 엄청나게 푸짐합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홍합 까먹다가 이러다간 면이 다 불어버릴 것 같아서 먹지않고 까놓다보니 면이 보이더군요.
반갑다 면발아!
이미 까먹은 홍합껍질도 한 그릇 가득.
다 먹고 나니 껍질만 이렇게 쌓였습니다.
요녀석들이 어떻게 면과 함께 그릇에 다 들어가 있었는지 신기.
맛은 홍합은 홍합 맛, 조개는 조개 맛, 면은 면 맛이었고요.
홍합과 조개가 저렇게 많이 들어갔는데도 국물에서 홍합맛 조개맛은 하나도 안느껴지더군요.
어떻게하면 이렇게 홍합을 많이 넣고도 홍합 맛이 안날수도 있을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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