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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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 해미안 하모 유비끼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11. 23. 17:00
작년 6월. 여수 경도 여행지금은 H여사가 된 H양의 이모께서 경도에서 작은 민박을 운영하신대서 놀러갔다. 참장어, 갯장어, 하모 하모는 6월에서 10월이 제철이라고. 소맥 제조 중.ㄷㄷㄷ 남도의 삼합 하모 등장 폰으로 찍어서 질감이 별로 안 사네. 이렇게 육수를 팔팔 끓여서 살짝 데친 다음 건지면 껍질 붙은 쪽이 수축하며 살이 살짝 익은 채로 벌어진다. 양파에 올리고 부추를 얹어 호로록. 하모 유비끼. 일본말이라 언뜻 들으면 뭔가싶은데이런 일본식 명칭은 지방. 특히 남도 해안쪽일수록쉽게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는 것 같다.아무래도 지리적 위치때문이겠지. 우리 음식 문화 중엔 육수에 데쳐 먹는 식의 요리가 없었나? 샤브샤브도 일본말.요즘 많이들 먹는 훠궈는 중국 음식.생각해보니 저런 음식 명칭은 어쩔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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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청정게장촌 게장 무한리필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9. 9. 11:05
2014년 6월 여수 여행 중 게장 맛집이라는 청정게장촌 찾아가는 길.먼저 와 주차하고 놀이터에서친구들 기다리는 중. 여행지에 가면 평범한 놀이터도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여수 어느 주택가의 놀이터.짙은 푸르름이 역시 남도구나 싶었다. H의 여수 현지인 이모님께서적극 추천했다는 여수 맛집 남도의 반찬들.하나같이 맛깔스럽기가 말을 더 보탤 필요가 없다. 양념게장 간장게장.게장은 리필 가능 쫄깃 문어 숙회 꽃게를 넣어 시원하게 끓인 된장찌개 갈치조림 인심좋은 사장님이 이렇게 찍으시라고.ㅋ 만족스러웠다. 어디 여행지에서 뭘 먹고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이곳은 대박.역시 현지인 추천 맛집다웠다.갈치조림+게장 무한리필 가격이 1인 1만2천원이니 가격도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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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플라넷 여수나의 이야기/견문록 2014. 7. 30. 18:51
아쿠아 플라넷 여수 엑스포가 끝난 후 전시관들은 그대로 방치된 상태인 듯. 주말 오후인데도 한산하다. 오직 한화에서 운영하는 아쿠아 플라넷만이 북적. 흰고래 벨루가 수조 벨루가는 여수 엑스포 기간에 국내 첫선을 보인 희귀종 성체의 길이가 4미터 이상이면 고래, 4미터가 안 되면 돌고래라고. 벨루가는 4미터 이상 자라기 때문에 고래. 벨루가 친구들 설명회 아쿠아 플라넷 여수의 메인 수조. 작년 가을에 다녀 온 아쿠아 플라넷 제주에 비해 아담하다. 메인 수조에선 마린걸스의 수중 공연이 펼쳐진다. 얼마전 다큐멘터리 3일에도 나왔는데 다들 미인. 전직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 출신들이라고. 여수에 가면 한 번쯤 볼만 함.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은 30% 할인 된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