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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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냉면맛집 - 원본 함흥냉면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6. 10. 08:13
칡냉면 일색이던 익산에서 꽤 훌륭한 함흥냉면을 선보이기 시작한 곳.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익산에서 함흥냉면하면 이곳이 떠오릅니다. 최근엔 이곳말고 함흥냉면을 하는 곳이 몇 군데 더 생겼더군요. 이제 칡냉면의 시대는 가는 건가... 냉면집의 단골 식전 메뉴인 만두. 포실포실 속도 알찹니다. 대부분의 칡냉면 집에서 파는 만두는 공장제 만두인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직접 빚은 만두를 씁니다. 장사 안 된다고 한탄하는 곳을 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편하자고 싸구려 공장 제품 받아다 쓰면서 장사가 잘 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죠. 이처럼 사이드 메뉴까지 정성껏 만들어서 내면 입소문나서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옵니다. 역시 냉면집이나 칼국수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쌈. 보쌈은 뭐. 맛 없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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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맛집] 44년 전통을 자랑하는 함흥냉면, 김치만두도 일품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0. 4. 10:00
[영등포맛집] 44년 전통을 자랑하는 함흥냉면 1967년에 창업해 올해로 햇수로 44년째인 영등포 함흥냉면입니다. 영등포 역전 일대엔 꽤 오래된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엔 타임스퀘어의 성황으로 이런 맛집들에 젊은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임스퀘어 맛집이래봤자 대부분 프랜차이즈 음식점이기 때문에 몇 번 가다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죠. 그럴 때 영등포 먹자골목을 뒤지면 타임스퀘어의 맛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아주 춥거나 더울 때는 쇼핑몰 안에서 해결하는 게 답이죠. 뭐 아무튼 이 날은 저와 콩심이도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 영등포 먹자골목을 기웃거렸는데 마침 배가 고파 여기저기 식당들마다 눈길이 안가는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