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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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잡담 - 이동국이 허정무 감독에게 했을 법한 얘기.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0. 6. 18. 01:35
1.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을 4-1로 뒤진 10분 남은 시간에 출전 시키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저건 선수 엿먹으라는 거죠. 2-1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이건 이동국을 리그 득점왕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허정무의 비상식적인 교체 타이밍을 얘기하는 거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허정무가 그 정도로 치밀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1로 뒤지면서도 활발히 공격하다가 순식간에 4-1로 벌어져 버렸는데도 교체카드를 다 쓰지도 않은 걸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 맞는 것 같네요. 2. 저는 우리나라 중계진이 좀 더 막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얼마전 동계 올림픽 제갈성렬 같은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