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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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 교동짬뽕 - 강릉 교동짬뽕을 군산에서 맛보다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7. 3. 16:55
[군산맛집] 교동짬뽕 - 강릉 교동짬뽕을 군산에서 맛보다 몇 년 전만 해도 송탄의 영빈루니, 군산의 복성루니 지방 작은 도시 어디의 짬뽕이 맛있다더라는 식의 얘기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고급 정보(?)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과 블로그의 대중화로 지방 소도시의 맛집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것이 흔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누구든지 가보지는 않았어도 어딜가면 뭐가 맛있다더라는 얘기 한 두 개쯤은 알고 있을 정도. 강릉 교동반점도 그런 곳입니다. 강릉이 고향인 저도 몰랐던 곳인데 인터넷을 통해서 강릉에 그런 집이 있었구나라는 걸 알게 됐죠. 군산 교동짬뽕은 강릉 교동반점의 동생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네요. 형제가 짬뽕하나로 영동 지방을 평정하고 호남 지역의 짬뽕 격전지인 군산으로 원정 온 셈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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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 쌍용반점 짬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 26. 09:00
군산엔 짬뽕으로 유명한 중국집이 몇 군데 있습죠. 쌍용반점도 그 중 하나입니다. 복성루를 찾아가려다 시간도 안맞고(복성루는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한다죠) 마침 지나는 길에 쌍용반점이 보이길래 들러봤습니다. 메뉴판. 자주 들를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기왕이면 해물이 푸짐한 삼선짬뽕을 맛보려고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자기네는 그냥 짬뽕이 맛있다고 그냥 짬뽕을 먹으라고 아주 강력하게 권하시네요. 삼선짬뽕 시켰는데 그냥 짬뽕 권하는 중국집은 처음이었습니다. -_- 춘장병이 횟집 초고추장 마냥 이렇게 테이블마다 준비돼 있더군요. 요것도 중국집에서 처음 보는 모습. 사장님이 자기네 가게는 반찬 재활용을 절대 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춘장도 저렇게 따로 병에 담아서 내놓는 것이라고 얘기하시더군요. 짬뽕이 나왔습니다. 첫인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