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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더치즈 세트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1. 2. 00:41
예전에 맥도날드 더블 치즈 버거를 소개했었죠.
=> 아는 사람만 아는 맥도날드 더블 치즈 버거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버거는
더블 치즈 버거의 확장판 버전 쯤 됩니다.
해외에선 빅맥만큼이나 인기있는 메뉴라는데 국내엔 이제서야 출시됐네요.
쿼터파운더란 1/4 파운드, 즉 113그람짜리 패티로 만든다고 붙인 이름이라네요.
보통 빅맥이나 치즈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가 1/10 패티라고 하니 쿼터파운드는 2.5배인 셈.
더블 쿼터파운더 그런 소고기 패티가 두 장!
말하자면 빅맥에 들어가는 패티 다섯 장의 크기입니다.
쿼터파운드 패티 두 장에 치즈 두 장 그리고 피클과 생양파 조각.
소스는 케찹과 겨자소스.
패티 크기와 양파가 들어간다는 것만 다르고 더블치즈버거의 재료와 같기 때문에
맛도 거의 비슷합니다.
패티가 워낙 크다보니 빵 옆으로 삐져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메뉴인 빅테이스티 버거의 패티도 쿼터파운드 크기였다고 하네요.
빅테이스티는 큰 사이즈에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는데
어느 순간 없어지더군요. 비싼 가격에 너무 커서 잘 안팔린 모양입니다.
가격은 쿼터파운더치즈 세트 5600원.
더블쿼터파운더치즈 세트 7200원.
더블 쿼터파운더치즈는 그냥 쿼터파운더와 똑같은 구성에
패티만 한 장 더 들어가는 것 치곤 가격 차이가 좀 많이 나는 느낌입니다.
새로나온 제품이라 더블쿼터파운더로 사봤는데
앞으로 다시 살 일은 없을 듯.
맛의 밸런스 측면에서도 더블보다는 일반 쿼터파운더가 더 나을 것 같더군요.
더블 쿼터파운더는 안그래도 큰 패티가 두 장이다보니 좀 퍽퍽했습니다.
칼로리는 일반 쿼터파운더치즈 세트 900kcal
더블은 1140kcal
버거킹의 더블 와퍼(1437kcal)에는 못미치지만 성인 남성 1일 섭취 권장량의 반에 육박하는군요.
늦은 밤에 먹으면 뱃살불리기에 아주 딱이겠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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