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드라이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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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빌 소세지와 맥주나의 이야기/주안상 2011. 7. 24. 00:39
요즘 부쩍 인기가 많아진 존슨빌 소세지 스모크 브랫.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존슨빌 소세지는 그리 많이 알려진 제품은 아니었는데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 몇 번 올라온 후 진리의 소세지 브랜드가 됐습니다. 소셜 커머스 특성상 너무 많은 양의 냉동제품으로 판매하기에 구매하려다 말았는데 마트에 갔더니 냉장 제품이 있더군요. 포장 단위가 작고, 냉장 유통 제품이라 가격은 좀 더 비쌌습니다. 쿠팡같은 소셜커머스에 올라오는 건 32~34개(2.2kg)에 2만9천원 정도 하는데 이 제품은 보시다시피 6개(390g)에 8천 얼마인가 그랬어요. 일단 구웠습니다. 하이트 드라이 피니쉬. 요즘 드라이 피니쉬는 맛이 좀 변했더군요. 처음 나왔을 때의 깔끔한 맛은 사라지고 알콜향만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맥주 회사들의 고질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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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구이와 하이트 드라이 피니시 D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11. 20. 01:58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마감 세일하는 국산 생새우를 샀습니다. 637g에 4459원! 어디 쪼끄만 횟집이나 포장마차에 가면 대하구이 小라며 2만원 정도에 팔 양이죠. 오래된 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굵은 소금을 세팅. 굵은 소금은 거의 1년도 더 전에 엄니께 얻어온 건데 어디 쓸 일이 있어야죠. ㅋ 그대로 묵혀둔 국산 천일염, 이럴 때 요긴히 쓰네요. 이거 한 번 하면 후라이팬 완전 망가지니까 아주 낡은 걸로 하셔야 합니다. 산 지 얼마 안되는 테팔 이런 걸로 하셨다간 그 후라이팬으로 맞는 일이 생길지도...;; 새우를 대충 올려놓고 구우면 빨간 빛깔 새우구이. 뭐 대하구이가 알고보면 흰다리새우를 대하라고 한다느니 그런 말들이 많은데 5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사온 새우에 그런 거 일일이 따지는 것도 우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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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드라이 피니쉬와 구운 양파를 곁들인 소시지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8. 20. 01:51
제목에 허세기가 보이죠? 무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구운 양파와 소시지이다보니 허세를 부려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흐흐.. 마트에 갔다가 하이트의 신제품이 보여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하이트 드라이 피니쉬! 이름처럼 드라이 계열의 맥주입니다. 알콜도수는 5도로 보통 맥주보다 살짝 높네요. 스타우트와 같은 도수. 이마트 PL상품 핫도그 소시지. 수제소시지를 사려고 했는데 마감됐다길래 햄코너에서 기웃거리다가 득템했습니다. 3천 얼마에 다섯개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제조원이 대상이었던가? 별 기대 안했는데 완전 짜고 속에 통후추도 팍팍 박혀 있어서 자극적인 맛이 대만족. 맥주랑 먹기 딱 좋더군요. 재구매 의사 100% 제품. 드라이 피니쉬의 맛은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제가 원래 좀 풍부한 맛을 좋아하다보니 깔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