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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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후기 - 자유여행 준비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8. 24. 11:40
사실 결혼 준비를 하며 여행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본 건 없었다. 그저 남들처럼 여행사 견적 받아 동남아 어디 풀빌라에서 푹 쉬다 오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체질상 그 편이 더 맞겠다 싶었는데 우연히 한 장의 사진을 보게 됐다. 바로 할레아칼라. 할레아칼라는 마우이섬 남쪽에 위치한 해발 3,058m 높이의 세계 최대 휴화산이다. 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어 차를 타고 올라가면 산 아래로 구름이 쫙 펼쳐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 할레아칼라 정상 주차장 밑으로 운해가 펼쳐진 사진을 보게 된 후 하와이를 가야겠다 마음 먹었다. 바로 이 풍경.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산꼭대기까지 도로가 나 있다.직접 보니 그저 입이 안 다물어졌다. 여행 경험이 없었지만 항공권 예매와 호텔 예약은 카페나 블로그를 찾아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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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후기-자유여행으로 하와이 다녀오기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6. 9. 09:27
지난 5월 둘째 주. 신혼여행으로 다녀 온 하와이.아주 오래 전 학교에서 여름 방학 때 한 달 간 LA에 다녀 온 후론 처음 가 본 해외여행이다.요즘처럼 쉽게 왔다갔다 하는 시대에 좀 촌스럽지만 워낙 천성이 어딜 나다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지내도 별 불만은 없었다. 다행히 이제는 아내가 된 여자 친구도 요즘 여자답지 않게 그런 면에선 나와 비슷했다. 예식도 간소하게 치렀고 신혼 여행도 모두 직접 준비했더니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았다.마우이 2박, 오아후 3박. 모두 5박7일의 일정동안 쇼핑, 밥값 등을 제외한 항공권, 렌트, 호텔 비용은 1인 약 186만원 정도. 항공권 1,860,200 렌터카 540,960 호텔 1,336,337 합계 3,737,497 환전은 외환 통장에 있던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