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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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봉이 통닭 + 맥스 옥토버 페스트 스페셜홉나의 이야기/주안상 2014. 10. 7. 00:56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봉투도 예스럽다.박스가 아닌 봉투에 든 옛날 통닭 닭이 크진 않다. 작은 닭 조각내서 별다른 튀김 옷 없이 바로 튀김. 작년에 왔던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이 또 나왔네.확실히 하이트에선 스페셜홉 장사에 재미붙인 듯.그냥 평소에 맥주를 좀 더 맛있게 만들란 말야. 근데 요즘 정신 좀 차렸는지 일반 하이트도 쪼끔 맛있어진 듯 함. 또봉이 통닭 메뉴. 가격이 싼 편이다. 한 마리에 8,900원 닭 사이즈는 좀 작지만 개업빨일런지는 몰라도 닭이 신선한 편이긴 하다. 크리스피 치킨이 너무 흔해진 요즘.투박한 옛날 통닭 맛이 땡긴다면 먹어볼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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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치킨을 왜 팔까요?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9. 6. 23:09
어느날 야식으로 롯데리아. 한우 콤보에 양념 감자에 치킨 하프 팩. 문제의 롯데리아 치킨. 롯데리아 치킨이 원래 쉣 더 퍽!인지는 10년도 더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게 오산이었습니다. 이게 치킨이야!?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아마 튀김옷까지 입혀진 냉동 제품을 매장에서 튀겨서 파는 듯 한데 튀김옷은 두꺼워서 전혀 바삭함을 느낄 수가 없었고 살코기도 염지를 전혀 안한 퍽퍽한 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리아 치킨은 한 번도 괜찮았던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팔리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몇 년 전엔 매콤한 치킨이라고 하바네로 치킨을 팔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도 한 입 먹고 바로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맛이었죠. 롯데리아 치킨은 한 10년 이상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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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 두마리 치킨 -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은 치킨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1. 13. 11:00
티바 두 마리 치킨 핫스파이시 불닭바베큐 롯데마트 통큰치킨 열풍이 전국을 휩쓸던 무렵.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은 치킨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켜봤습니다. 티바 두 마리 치킨. 광고모델은 장윤정이네요. 장윤정이라... 모델료는 비싸고 효과는 별로 없을 듯한데... 핫스파이시+불닭바베큐 치킨=19,800원 핫스파이스 두 마리는 17,800원이더군요. 전국의 치킨 애호가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비비큐 한 마리 가격과 비슷합니다. 그동안 비비큐 보다는 조금 싼 네네치킨을 애용했는데 네네도 핫쇼킹 양념으로 반반을 시키면 가격이 16,000원. 그럴 바에 두 마리 시키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처음 티바 두마리 치킨을 시켜봤습니다. 요즘 티바 말고도 여러 두 마리 치킨이 많은데, 두 마리 치킨의 인기 요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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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과 함께한 맛있는 음식들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4. 6. 09:00
저는 맥주를 좋아합니다. 뱃살 불리기에 있어 느즈막히 집에서 마시는 한 잔의 맥주는 필수 아이템이죠. 그런 제게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선물용 포장 박스. 박스를 열자 이렇게 뽁뽁이로 한껏 무장한 맥스 삼형제와 전용잔이. 고운 자태. 포장이 엄청 고급스러워 받는 입장에선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지난 해 여름에 한정발매 됐던 맥스 스페셜 호프 이벤트 때 처럼 포장을 간소화하고 양을 늘리는 것이 맥주라는 아이템에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캔과 페트병으로만 출시됐던 지난 번과 달리 작은 병 사이즈로도 출시돼 이런 포장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상자안에 있던 안내장. 지난 여름 맥스 스페셜 호프는 뉴질랜드 지역의 넬슨 소빈 호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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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쇼킹핫 반반+맥스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3. 19. 17:02
네네치킨 쇼킹 핫 양념+핫 스파이시 후라이드 반반. 요즘 치킨이 땡길때 시켜먹는 조합입니다. 닭도 크고 튀김도 깔끔하고 좋더군요. 쇼킹 핫 양념. 네네는 후라이드가 낫고 양념 맛은 좀 떨어지는 편. 요건 나중에 새로 생긴 메뉴인데요, 제법 맵긴 하지만 단 맛이 좀 많이 가미된 듯한 느낌. 그나마 이게 네네 치킨 양념 중엔 먹을 만 해요. 일반 양념은 단 맛 밖에 안나서 별로 맛 없어요. 예전엔 BBQ 매운 양념을 먹었었는데 BBQ의 미친 가격 때문에 네네로 돌아섰죠. 하지만 매운 양념 맛만 보자면 BBQ가 살짝 나은 듯. 핫 스파이시 후라이드. 후라이드는 훌륭합니다. 튀김옷 아래 매콤한 씨즈닝도 제대로고요. 가격도 착한 편. 후라이드만 시키면 14,000원. 쇼킹 핫 양념 반반을 시키면 1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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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간장양념 치킨?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11. 27. 11:05
평소에 밥도 잘 안해먹는 누나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닭봉으로 간장양념치킨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닭봉을 저렇게 뼈 부분이 나오도록 까뒤집어 줍니다. 우유, 후추, 생강가루, 허브소금, 맛술 등을 넣고 재워둡니다. 어느 정도 재워둔 다음 튀김옷을 입힙니다. 기름에 투하! 지글지글. 노릇노릇 하게 튀겨졌습니다. 나머지도 마저 튀겨줍니다. 노릇노릇! 이때만해도 군침이 돌았죠. 그런데 누나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훨씬 맛있는 요리가 탄생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기다렸습니다. 매콤짭짜롬한 교촌치킨 스타일로 한다며 양념을 만드는데 간장을 너무 많이 넣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간장 너무 많이 넣은거 아니냐고 물으니까 잔소리하지말고 사진이나 찍고 있으라고 타박을 줍니다. -_-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