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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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볶음밥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4. 11. 11. 17:20
볶음밥 얘길할 때마다 하는 말인데대충 배달이나 하는 중국집 볶음밥은 그저 당근이랑싸구려 햄조각 잘게 썰어서 기름에 볶는둥 마는둥대충대충 내오기 일쑤다. 그런데 이 집은 다르다.주문하자마자 주방에선 제트 버터 불소리에달그락달그락 웍 다루는 소리가 나는데얼마 안 가 불내 솔솔 올라오고기름 먹어 윤기 자르르한 볶음밥이 나온다. 가게가 한가하면 사장님이 직접 조리한 볶음밥을 내오기도하는데풍채가 당당하신 모습이 한 눈에 봐도연륜 가득한 중국집 주방장의 포스가 느껴진다. 싸구려 햄 따윈 없다. 고추짬뽕도 별미.이 집은 그냥 짬뽕보다 고추짬뽕이 맛있다.사장님이 그냥 짬뽕엔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느낌인데고추짬뽕은 그때마다 야채와 해물 달달 볶아서국물이 아주 얼큰하고 시원하다. 술 쳐묵쳐묵한 다음 날 이 곳의 볶음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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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맛집] 효성반점 짬뽕 - 진한 국물이 특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1. 16. 01:11
[청주 맛집] 효성반점 짬뽕 청주에서 유명하다는 효성반점 짬뽕입니다.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보통 유명한 중국집은 배달을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아파트 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입구에 배달 오토바이가 대여섯대는 보이더군요. 약간 널찍한 그릇에 나오는 짬뽕. 보통 짬뽕 가격보다 비싼 6천원입니다. 주문하고 꽤 오래걸려서 나왔는데 한눈에 봐도 국물이 엄청 진하고 걸쭉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독특한 스타일의 짬뽕입니다. 해물은 홍합살, 오징어, 쭈꾸미인가 꼴뚜기인가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오래 끓여서 해물에도 국물색이 진하게 베여 있더군요. 면 색깔도 국물이 베여서 진합니다. 아마 이곳의 짬뽕은 오래 끓이는 것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 점심때는 손님도 많고 짬뽕이 오래 끓여서 나오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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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짬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8. 27. 20:50
비 오는 날엔 모다?? 바로 짬뽕이져! 오늘은 짬뽕이 무지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못먹고 이렇게 예전에 먹었던 짬뽕 사진을 들여다보며 침만 질질... ㅠㅠ 아놔.. ㅠㅠ 익산 신생반점 삼선짬뽕. 야채와 해물에서 불맛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정통 짬뽕입니다. 국물맛이 깊고 진하지만 강하지는 않고 뭐랄까 좀 구수하다고 해야할까요?. 푸짐한 해물 못지 않게 청경채, 브로콜리, 죽순, 배추, 표고버섯 등의 야채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익산 동보성 삼선짬뽕. 각종 해물이 먹어도먹어도 떨어지지 않아요. 보통 삼선짬뽕 가격이 6천원에서 6천5백원 정도인데 여긴 5천원! 대전 태화장 삼선짬뽕. 역시 제대로 된 삼선짬뽕입니다. 닭으로 육수를 냈는지 먹다보니 닭고기도 나오더라고요. 태화장 포스트는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