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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밧개 해수욕장에 먹은 대하. 자연산은 6만원, 양식은 4만원. 가격이 조금 센 듯. 쥔장 아주머니께서 요즘 대하가 많이 나지 않아 어렵다고 한다. 시세는 높지만 그렇다고 가격을 올려 받으면 손님들이 비싸다며 뭐라신다고.. 반짝반짝 때깔도 곱구나. 달달한 새우 크게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었으나 새우는 원래 달달하고, 한적한 바닷가에서 여유롭게 맛보니 그 또한 즐겁고... 운전하느라 소주 한 잔 못했던 것이 천추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