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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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11. 13. 16:57
아침을 먹고 용두암에 들렀다.10월의 맑고 깨끗한 아침. 그리고 제주를 가로질러 성산에 있는한화 아쿠아플라넷으로 제주를 종단하는 길. 구름이 뭉게 뭉게 모이고 있다. 제주는 이런 게 좋다.그리 크지 않은 섬인데 차를 타고 가다보면바깥 풍경이 수시로 변한다. 휑한 억새밭을 지나다보면 어느새 우거진 숲이 나타나고. 듬성듬성 오름도.운전 안 하고 옆에 타니 마음 놓고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아쿠아플라넷 도착.딱 1년 전. 그러니까 2013년 늦가을홀로 여행할 때는 아쿠아플라넷이 마지막 여정이었는데고양이한테 물린 손이 욱신 거리는 탓에제대로 구경도 못했다. - 제주도 여행 중 고양이에게 물려 입원한 사연 평일이라 한산했다.바깥은 금방 비가 내릴 것 처럼 구름이 짙어졌다. 저 물범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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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나의 이야기/견문록 2014. 8. 16. 02:08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 서귀포 성산 일출봉 근처에 있다. 어쩌다 한화에서 아쿠아리움 사업에 힘을 쏟게 됐을까. 한화와 아쿠아리움. 아무리 생각해도 연관이 안 된다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제주, 여수, 일산 세 군데에서 운영중. 부산 아쿠아리움은 다국적 기업 소유. 건물 입구쪽은 높지 않은데 입구에 들어서면 반대편은 낮아서 서귀포 앞바다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구조. 성산 일출봉이 보인다. 동유럽 출신 누님들의 싱크로나이즈 공연. 천장에서 막 줄도 타고 내려오고 서커스를 방불케하는 공연 공연이 끝나면 물개 설명회 바다 사자 공연이 펼쳐진다. 매일 몇 차례씩 똑같은 공연을 하는 걸텐데 매번 틀리는 법이 없이 시키는데로 잘 따라하는 걸 보면 신기하고 짠하다. 돌고래도 점프점프 메인 수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