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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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인 제주 -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점 (함덕 서우봉 해변)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6. 5. 15:24
알래스카 인 제주 - 제주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 카페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조금만 나오면 있다. 지난 3월 함덕 서우봉 해변에 갔다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고 추워서근처에 어디 들어갈 만한 곳이 없을까 그 자리에서 검색해보다 찾아간 곳. 대략 북극풍 화이트 톤의 실내. 응? 저 손님은...?? 알래스카 폴라 베어북극이 여기도 북극이 쪼매난 북극이 알래스카 눈꽃 빙수와 아이스크림빙수는 요즘 사방군데 넘쳐나는 눈꽃 빙수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요 아이스크림이 대박!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지금까지 먹어 본 아이스크림 중가장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아주 어렸을 적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에 어쩌다 한 번 맛 봤던 서주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 명동에 분점이 하나 있다고...맛만 보면 대박 예감 프랜차이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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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엔 베스킨 라빈스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2. 11. 3. 02:56
두 달에 한 번. 31일은 31데이라고 베스킨 라빈스에서 하프 갤런을 패밀리 가격에 판다. 23,500원자리 하프 갤런이 19,500원. 해피 포인트 6천점이 있어서 13,500원 결제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베스킨 라빈스가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패밀리 가격 19,500원은 오르기 전 하프 갤런 가격 20,600원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게 함정. 그러니까 가격이 오르기 전엔 패밀리 16,900원에 하프 갤런을 구입할 수 있었다. 예전엔 베스킨 라빈스 같은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단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동네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파인트 사이즈에 7천원 정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거의 안 느껴진다. 그래도 내 돈 주고 사먹기에 여전히 부담스럽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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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스트 그린티 아이스크림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8. 30. 17:15
롯데삼강에서 나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라베스트 녹차맛 한 2주 전인가. 롯데슈퍼에서 투게더를 사려고보니 없더라고요. 대신 라베스트 녹차맛이 있길래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가격표가 없어서 얼마인지 몰랐는데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긁는 순간. 8천원이 딱! 하고 찍혀서 도로 갖다 놓을까 0.5초간 무쟈게 갈등했습니다. 그나마 롯데멤버스로 1,200원이 할인돼서 다행. 그런데 집에 와서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바닥을 보니 글쎄 제조일자가 2010년 9월! 1년 묵은 제품이더군요. 아무리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따로 없는 제품이라지만 매장에서 금방 사온 제품이 1년이나 묵은 제품인 것을 보니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용량은 475미리. 유지방함량은12% 아이스크림은 유지방함량이 높을 수록 맛이 부드럽고 가격은 껑충 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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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진달래 그리고 장미맛 아이스크림나의 이야기/꽃세상 2010. 5. 10. 01:46
꽃 이름을 잘 모르지만 철쭉은 압니다. 진달래와 구별하는 법도 알죠. 꽃 안쪽에 점이 있으면 철쭉이래요. 진달래는 먹고 물장구도 치지만 철쭉은 독성때문에 먹으면 안된다고... 이 얘길 아주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철쭉은 너무 흔해서 해마다 이맘때면 아파트 화단이나 도로변 여기저기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데 정작 진달래는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요. 진달래는 어딜 가야 볼 수 있나요. 한번 맛보고 싶은데, 어려서는 가을에 사루비아 무지 따먹었는데 자라선 한 번도 안그랬네요. 어쩌다 길 가에 핀 사루비아를 보면 꿀맛이 아니라 매연 맛이 날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눈길도 안줬어요. 어렸을 땐 차가 없어서 달달했나? 해마다 사루비아는 그대로 피는데 사람은 나이먹고, 차는 늘어나고, 아마 요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