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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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안창살 구이와 기린 이치방 맥주나의 이야기/주안상 2012. 11. 26. 08:00
한우 안창살 1+ 등급 때깔 좋다. 한밤중에 구웠다. 추릅~ 기린 이치방 맥주와 함께. 내 입맛엔 아사히보다 나은 듯. 마트에서 파는 기린 이치방 맥주 중 병맥주는 중국에서 제조, 500미리 캔은 일본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방사능 때문인지 500미리 캔만 1200원이나 할인해주고 있었다. 정가 3,700원. 할인가 2,500원 그런데 이 맥주 수입사가 무려 하이트진로다. 이건 뭐. 삼성에서 아이폰 수입해다 파는 격. 요즘 하이트 하는 짓이 영 맘에 안든다. 막 맥스 출시하고 드라이피니시 출시할 때 좋았는데 요즘은 뭔가 맛이 간 느낌이다. 그 사이 OB에게 점유율도 야금야금 먹히고 있고. 여튼 또 구웠다. 혼자 구워먹는 거라 딱 서너점씩 살살 추릅! ㅠㅠ마블링 좋은 등심은 그저 살살 녹는데 안창살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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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맛집 경복궁 - 한우1+ 등급이 1인분(200g)에 9900원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1. 6. 21. 15:15
익산 경복궁 한우 경복궁은 모현동 뒷편 산업도로변에 생긴 고기집입니다. 얼마전 친구와 소주 한 잔 하러 갔다가 생각보다 가격에 비해 고기질이 좋아서 가족들과 다시 찾았어요. 평소엔 한우 등심 500g에 3만6천원, 특수부위는 4만~8만원까지 하는데 월요일엔 등심에 한해 1인분 200g을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요즘 삼겹살도 1인분에 만원 이상하는 곳이 보통이고 1인분 그람수도 150~180g인 곳이 대부분인데, 거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편입니다. 게다가 호주산이나 미국산이 아닌 한우. 이런 곳은 이유불문하고 자주 찾아줘야죠. ㅋ 떡심이 떡하니 박힌 등심. 한우 등심. 긴 말 않고 구워줍니다. 숯불이 아닌 건 좀 아쉬웠어요. 고기가 좋으면 아무데다 구워도 맛있지만 참숯에 구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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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소고기 구워먹기나의 이야기/주안상 2010. 6. 21. 01:42
홈플러스에서 사온 호주산 냉장육. 1만5천원 정도에 400g 좀 넘네요. 딱 두 번 먹을 양. 요런 등심이 세 덩이. 일단 두 덩이는 허브소금으로 밑간. 같이 구워먹을 버섯과 마늘. 홈플러스는 자주 안가는데 다른 곳 보다 싸고 제품도 다양한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수입 맥주 코너가 개념. 상추도 저렇게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 있는데 1+1 고기 굽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흐흐... 치익~ 소느님의 영혼이 승천하는 중. 요건 소금 친 거. 치이익~ 아흑...ㅠㅠ 한 쌈 하실레예? 사실 소고기는 그냥 기름소금에 찍어 먹는 게 최고죠. 버섯도 구웠습니다. 잔 행사 하길래 낼름 집어 온 밀러와 함께 먹었습니다. 홈플러스 또 가고 싶네요. 아무래도 저는 마트홀릭.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