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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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 한일관 육개장, 비빔밥, 냉면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5. 24. 10:00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한일관 육개장, 비빔밥, 냉면 한일관은 1939년 종로에 처음 문을 연 이래 7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종로 본점은 재개발로 사라졌고, 압구정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 영업중. 종로 본점은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에서 다시 영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실내. 오른쪽에 보이는 부스는 전 부치는 곳입니다. 70년 넘는 전통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본점 건물이 재개발로 사라진 마당에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곳에서 전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죠. 한일관 뿐만이 아니라 종로 피맛골이 통째로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이제 서울에서 오랜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곳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향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엔 정말 빠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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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살찌는 이유?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3. 11. 00:00
밥솥에 찬밥이 있다면? 대접에 찬밥 퍼 담고~ 밥 위에 생채 얹고~ 생채 위에 고추장 한 숟갈~ 두부랑 우렁 넣고 끓인 된장 듬뿍듬뿍~ 우렁의 영혼이 승천하고 있군요. 때깔 고운 달걀 후라이 반숙도 살짝 올린 다음~ 마구 비벼비벼~ 아~ 한 입! 혼자 차려 먹기가 귀찮을 때는 종종 이렇게 비벼먹곤 합니다. 이날은 마침 엄니 집에서 득템해 온 생채가 있어서 더 맛있게 비벼 먹을 수가 있었죠. 비빔밥이나 볶음밥은 밥 한 공기만 비비거나 볶아도 양이 많아져서 먹다보면 배불러요. 어렸을 적에 엄니랑 함께 살 때는 엄니께서 이렇게 비벼주시고는 했는데요, 엄니 혼자서도 가족들 모두 출근하고 학교 가고 난 후에 이렇게 남은 밥 비벼 드셨을 때가 많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먹다보면 살이 찌지 않을 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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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맛집 - 강남역 시골야채된장 비빔밥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8. 11. 13. 11:00
강남역맛집 - 강남역 시골야채된장 비빔밥 맛집 블로그를 뒤지다 찾아간 강남역 시골야채된장. 집에서 끓인 듯한 풍미의 된장찌개. 호박과, 두부, 감자가 듬뿍 들어있다. 함께 나오는 계란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서빙하는 아주머니께서 "이래이래 놓고 두개가 함께 나오도록 찍어야지 예쁘지!" 라시며 세팅을 해주신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되고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사진 찍는 것에 대해 무척 호의적이셨다. 카메라 LCD 창으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시는 센스까지! 공기밥과, 된장 뚝배기, 계란찜 뚝배기가 나오고 대접에 야채가 하나 가득 따로 나온다. 반찬은 특별한 것이 없는데 콩나물, 무생채, 열무김치 등 모두 비빔밥에 넣어 먹는 것들이다. 먼저 공기밥을 대접에 쏟고 그 위에 야채와 나물 등을 듬뿍듬뿍 얹는다. 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