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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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 팝의 황제는 상냥했다영화 이야기/감상 2009. 11. 3. 08:02
지난 6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10년 만의 투어 콘서트 복귀를 불과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은 마이클 잭슨이 7월 런던을 시작으로 벌일 예정이었던 투어 콘서트의 리허설 장면을 모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리허설 장면을 모은 영상들이 어떤 식으로 보여질지 감이 안오더군요. 공연 모습도 아니고 단지 리허설이었을 뿐이니까요. 결과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팬이라면 당연히 좋아할만 하고, 그의 팬이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만한 작품입니다. 의 첫 장면은 오디션에 합격한 댄서들의 짧은 소감으로 시작됩니다. 감격에 겨운 그들은 하나같이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우상이었다고 얘기합니다. 이어서 마이클 잭슨이 오디션에 참가한 댄서들을 선발하는 장면이 등장하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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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CD,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1991)나의 이야기/견문록 2009. 6. 30. 02:07
제가 처음으로 산 CD입니다. 중학생 시절 KBS 지구촌영상음악에서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 앨범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당시엔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음반 가게가 있는 시내까지 버스로 50분은 족히 가야 했죠. 집에 있던 오디오에 CDP가 있었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음반 가게에서 LP판을 찾았습니다. CD가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때여서 거의 VTR만한 크기 였던 CDP가 뭐하는 건지도 잘 몰랐고, 턴테이블에서 돌아가는 LP가 더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LP 레코드는 2장 짜리더군요. 이때가 LP에서 CD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Dagerous 앨범은 LP로도 발매됐는데 수록곡이 14곡이었기 때문에 2장으로 나왔던 것이죠. 가격도 예상했던 것 보다 비쌌기 때문에 돈이 모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