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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에 다녀왔다. 가을이 짧으니 엄니 가을 바람 쐬드리려고. 어디 가자시면 잘 안 가시는데 조카를 데리고 가자면 바로 콜하신다. 역시 할머니들에겐 손자가 최고. 미륵전이 보존 공사 중이라 가림막이 쳐 있어서 아쉬웠다. 할머니 절 하는 거 옆에서 보더니 백팔배할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