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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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푸마를 입는다?나의 이야기/동거견 2009. 7. 4. 17:48
거대 말티즈 뽀송이. 미용실에 다녀오면 꼭 싼티나는 금목걸이가 채워져 있다. 아니 무슨 건달 말티즈도 아니고 대체 금목걸이는 왜 채워주냐고요. ㅋ 웬일로 늠름. 궁디 팡팡을 부르는 뽀송이의 뒷태 ㅋ 토실이 시키가 왜 자기는 안 입혀주냐고 억울해 하는 듯. 밖에서 보니 더 예뻤음. 세자매도 푸마 st. ㅋ 안아주세요! 밖에만 나가면 누나한테 안아달라고 난리를 피운다. 숫기없는 세자매. 안아줘! 사랑이 굴욕? 눈이 왜 저래. -_- 요즘은 강아지 옷도 참 예쁘게 나온다. 지난 봄, 누나가 세자매와 뽀송이 옷을 샀는데 디자인이 푸마 짝퉁이었다. -_- 푸마에서 강아지 옷을 만들리 없잖아! 라고 생각하다가 루이비통에선 강아지 가방도 만든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처럼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강아지 의류 분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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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숨막혀 죽을 뻔한 사연나의 이야기/동거견 2009. 1. 24. 15:06
말티즈 뽀송이는 공주가 낳은 막내다. 혼자만 태어나 어려서부터 너무 잘 먹어서인지 한 살 많은 제 오빠 도도나 토실이보다 덩치가 더크다. 하지만 표정과 성질은 너무나 온순해서 곰같기도 하다. 언젠가 밤에 자려는데 못보던 옷이 있길래 뽀송이한테 한 번 입혀봤다. 좀 작은 듯 했지만 그런데로 예쁘길래 사진 한 장 찰칵하는 중.. 표정이 좀 이상하길래 봤더니 옷이 작아서 숨이 막혔던 모양이다. 숨을 못쉬고 켁켁거리길래 깜짝 놀라 옷을 벗겨줬는데도 한참을 켁켁거렸다. 자기는 숨막혀 죽겠는데 사진 찍자고 뽀송아~ 뽀송아~ 이렇게 불러대는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 뒤로 한동안 뽀송이가 날 피해 다녔다. 뽀송이가 숨막혀서 기침하기 직전에 힘들어하는 표정이 고대로 찍힌 사진. 뽀송아 오빠가 미야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