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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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원가 활전복해물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4. 29. 16:42
지난 3월 제주 여행은 거의 먹방여행이었다.첫 이틀은 운전할 일도 없어아주 마음놓고 쳐묵쳐묵 낮술도 쳐묵쳐묵행복했다. 유명하대서 찾아간 대원가. 그리 넓진 않은 가게 내부는 손님들로 만석.자리가 나기 무섭게 손님들이 계속 찼다.VJ특공대에 나온 듯.벽마다 유명인 안 유명인 사인도 가득.안 유명인 사인이 뭐냐면 무슨무슨 고등학교 17회 모임무슨무슨 산악회 그런 사인도 많았다. 반찬은 그냥저냥 차림표점심 먹은 지 얼마 안 돼 네 명이서 활전복해물탕 中 주문. 살아 있는 전복이 후덜덜덜...문어도 후덜덜덜... 해물로 냄비가 한 가득 보글보글 끓여서 올래소주와 쳐묵쳐묵 VJ특공대 같은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 곳인 만큼항상 사람들로 붐비는데직접 먹어보니 그럴 만 하다 싶었다.어디가서 활전복을 저렇게 푸짐하게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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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만 가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09. 6. 7. 00:33
집에 오기 전 갑자기 초밥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서 이마트에 갔습니다. 아주 고급 초밥집이 아니고선 웬만한 초밥집보다 이마트 초밥이 더 낫더라고요. 싸구려 입 맛. -_- 게다가 9시가 넘은 시간이라 마감 세일까지 기대하고 들뜬 마음으로 갔지요. 그런데 초밥이 다 떨어지고 없더군요. 10시가 좀 못된 시간이었는데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네요. ㅠㅠ 초밥을 제일 먼저 샀어야 되는데 이것저것 다 사고 초밥코너에 간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전 그저 초밥과 소주만 사러 갔기 때문에 카트도 안끌고 바구니만 달랑 들고 갔는데 초밥코너에 가기도 전에 어느덧 바구니가 묵직해서 들기 힘들 정도가 돼 있더군요. -_- 초밥과 소주만 사러 갔다가 사온 것들입니다. 정작 초밥은 못사고. ㅠㅠ 맥스 1리터, 처음처럼 프리미엄, 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