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제주 테마 박물관 중 최고 -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나의 이야기/견문록 2017. 6. 29. 20:12
6월 둘째 주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친구와 둘이 간 여행. 개인적으로 테마 박물관 같은 곳은 별로 안 좋아해 제주에 갈 땐 해변이나 오름, 숲길 위주로 다니는데 이번엔 친구 녀석 때문에 테마 박물관을 좀 많이 다녔다. 대부분은 제주 땅값이 많이 오르기 전 어떻게 해서 넓은 땅을 차지해 대충 테마 박물관이랍시고 지어놓고 관광객들 눈먼 돈이나 뜯으려고 하는 수준이라 가는 곳마다 실망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산방산을 찾아가는 중에 들렀던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은 달랐다. 단연 제주에 있는 테마 박물관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훌륭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성인은 물론 막 자동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을만한 곳이었다. 입구에서 관람료를 내고 조금 걸어들어가면 꽃사슴이 ..
-
제주 여행 - 김희선 몸국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11. 12. 16:37
작년 10월.동생네가 엄마를 모시고 제주행. 나는 하루 늦게 출발. 아침 다섯 시에 광주 공항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는 한적하고 길이 좋아한 시간이면 광주 공항에 도착한다. 발권하고 보니 비상구 좌석 비상구 좌석이라 넓음.하지만 광주 공항에서 제주까지 비행 시간은 30분이나 되려나. 두 번째 혼자 타는 제주행 비행기. 도착 공항에서 나와 매제 기다리는 중 휘발유 LF 쏘나타 렌터카 용연다리 바로 앞에 있는 김희선 제주 몸국으로아침을 먹으러 왔다. 제주 몸국.모자반 불린 걸 돼지고기 푹 고은 육수에 끓인 국 이건 육개장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몸국 맛은 그럭저럭 건강해지는 듯한 맛.
-
제주 고기국수 맛집 - 삼대국수회관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10. 12. 17:53
제주 고기국수 맛집 - 삼대국수회관 지난 3월 제주 여행.공항에 내리자마자바로 아점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 그냥 고기국수 비빔 고기 국수 최근 2년 사이 세 번째 제주 여행인데 고기국수는 이 날 처음 먹었다.모양새만 보면 내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았는데막상 맛을 보니 기대에 못 미쳤다. 돼지뼈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면을 말고수육을 몇 점 올려서 내오는데국물 맛이 담백하게 뼈 우린 국물 그뿐이다보니무척 심심했다. 일체의 자극적인 맛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담백한 맛. 좋게 말하면 때묻지 않은 제주의 맛이지만내 입엔 안 맞았다. 하지만 국수위에 고명으로 올라간제주 돼지 수육은 잘 삶아져부들부들한 것이 아주 맛있었다.
-
제주 성산 소라네집 - 돌문어 전복 라면, 전복죽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6. 15. 18:13
성산 소라네집. 지난 3월 제주 여행. 이곳의 돌문어 전복 라면이 맛나대서여행 이튿 날 아침에 해장하러 왔다. 그러니까 얘네들로 라면을 끓인단 말이지? 바닷가 허름한 해녀의 집 돌문어 전복 라면이 원래는 돌문어 새우 라면이었나 보다.여튼 메뉴는 해물 위주. 돌문어 전복 라면 2인분.진라면 순한맛으로 끓여주는데전복도 있고 문어도 있고. 막 맛있다 훌륭하다 그런 정도는 아니고라면에 싱싱한 해물을 넣어서 끓이니 먹을만 하다~ 정도.반주를 한 잔 곁들였다면 더 맛있었을지도. 하지만 아침부터 술은 좀 그렇잖아.이 날은 간밤에도 쳐묵쳐묵 했으니. 전복죽 2인분. 과음한 다음 날 해장하러 가면 딱일 듯.언제 또 제주에 가서 해장할 정도로 술을 마시게 될까.
-
알래스카 인 제주 -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점 (함덕 서우봉 해변)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6. 5. 15:24
알래스카 인 제주 - 제주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 카페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조금만 나오면 있다. 지난 3월 함덕 서우봉 해변에 갔다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고 추워서근처에 어디 들어갈 만한 곳이 없을까 그 자리에서 검색해보다 찾아간 곳. 대략 북극풍 화이트 톤의 실내. 응? 저 손님은...?? 알래스카 폴라 베어북극이 여기도 북극이 쪼매난 북극이 알래스카 눈꽃 빙수와 아이스크림빙수는 요즘 사방군데 넘쳐나는 눈꽃 빙수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요 아이스크림이 대박!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지금까지 먹어 본 아이스크림 중가장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아주 어렸을 적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에 어쩌다 한 번 맛 봤던 서주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 명동에 분점이 하나 있다고...맛만 보면 대박 예감 프랜차이즈인..
-
제주도 우도 풍경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4. 15. 11:39
날이 흐려 새벽부터 오른 성산 일출봉에서제대로 된 일출을 보지 못하고 내려와우도행 페리를 탔다. 배 뒤로 멀리 우도 서빈백사 해안이 보인다. 후진으로 배에 싣기 때문에 가장 먼저 탄 차량이가장 늦게 내린다. 2박3일 동안 내 발이 되어 준 벨로스터. 승선료는 사람은 5천원.차량은 2만5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우도는 걸어서 둘러보기엔 넓어서 섬내에버스투어나 자전거, 전기차 대여 업체들이 있는데가격이 만만치 않아 렌트를 했다면 도선료를 내고차를 갖고 가는 게 낫다. 서빈백사(西濱白沙)서쪽의 흰 모래톱이라는 뜻이라고. 해안이 모래가 아닌 작은 알갱이로 돼 있다.산호로 잘못 알려졌지만 홍조단괴라고 한다. 이른 아침이었는데 해녀께서 물질 중. 작년에 가족들과 제주에 갔을 때 아쿠아리움에서해녀 물질 시범을 봤는데..
-
제주 성산일출봉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3. 9. 11:09
성산읍의 챨스 하우스 게스트하우스.일찍 일어나 성산 일출봉으로 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주인장인 챨스 아저씨가 외국 생활을 하셨던 분이라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외국인들도 자주 온다고 한다.저녁 때 체크인할 때 보니 벽난로에 불도 떼주고 좋다.그런데 2층 남자 화장실 문이 고장나응가하다가 다른 손님이 문을 확 여는 바람에 당황스러운 상황.지금은 고쳤으려나. 이 날 다른 여행객은 20대 친구 사이인 여자 두 분.초등학생 유치원생 남매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그리고 혼자 여행중인 남자 두 분 이렇게 있었다.맥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 자러 갔는데피곤해 완전 숙면. 일출봉에 오르다 본 성산읍 전경 이른 아침에 오르려니 꽤 힘들었다.그런데 구름이 짙어 해를 볼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상황.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
제주도 LF 쏘나타 렌트 가격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1. 9. 15:05
10월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LF 쏘나타로 예약. AJ렌터카 홈페이지에서 예약 결제 완료.2일 12시간 렌트에 슈퍼자차 포함 153,700원 결제했다.AJ렌터카 슈퍼자차 보험은 사고시 면책금 5만원만 부담하고휴차보상료가 없다. 여행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렌터카 보험은 필수. 몇 만원 아끼려다 낭패를 겪을 수 있다. 비수기 자차 보험 할인 이벤트 중이라 상당히 저렴하게 이용.차량은 1만 키로가 갓넘은 LF 쏘나타 가솔린 모델.LPG 모델도 있었지만 제주에서 2박 3일 동안 아무리 다녀도 3~400키로 정도라 연료비 생각 안 하고 가솔린으로 선택.차량 상태가 신차급이라 편하게 잘 다녔다. 제주도엔 렌터카 업체가 무수히 많은데지역 렌터카 업체들이 가격은 저렴하지만 차량 연식이좀 된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