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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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국수 맛집 - 삼대국수회관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10. 12. 17:53
제주 고기국수 맛집 - 삼대국수회관 지난 3월 제주 여행.공항에 내리자마자바로 아점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 그냥 고기국수 비빔 고기 국수 최근 2년 사이 세 번째 제주 여행인데 고기국수는 이 날 처음 먹었다.모양새만 보면 내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았는데막상 맛을 보니 기대에 못 미쳤다. 돼지뼈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면을 말고수육을 몇 점 올려서 내오는데국물 맛이 담백하게 뼈 우린 국물 그뿐이다보니무척 심심했다. 일체의 자극적인 맛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담백한 맛. 좋게 말하면 때묻지 않은 제주의 맛이지만내 입엔 안 맞았다. 하지만 국수위에 고명으로 올라간제주 돼지 수육은 잘 삶아져부들부들한 것이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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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시간만 파는 갈비탕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9. 21. 16:32
익산 청주숯불갈비 갈비탕 이곳에서 점심 때만 판매하는 메뉴인데 그것도 딱 11시 30분 쯤 시작해서 1시가 안 돼 갈비탕 재료가 떨어졌다고 더 이상 안 팔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그저 평범한 갈비탕과 다를 게 없지만 뚝배기 안에 수저를 넣어보면 발라 낸 갈비살이 한가득이다. 한 그릇에 1만3천원으로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곳이고 구이는 갈비살 1인분 180g에 무려 3만2천원이나 하기 때문에 먹어보면 그리 비싸단 생각은 안 든다. 오히려 뚝배기 한 그릇에 고기가 최소 200g 이상은 들어 간 것으로 보이니 갈비살 구이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 때문에 이곳에서 갈비탕은 서비스 개념으로 점심때만 판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실제 이곳의 주인장이 하는 얘기임. 이곳에 처음 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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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신형 실사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9. 21. 15:49
스포티지 신형 실사. 며칠 전 식당에서 점심 먹고 나오는데 스포티지 신형이 딱하니 주차 돼 있었다. 내 차 바로 옆으로 어떤 중년 커플의 흰색 카이엔도 있었지만못보던 스포티지에 더 눈길이.ㅋ 이번 신형 스포티지 사진이 공개된 것을 봤을 때 느낌은이전 모델보다 개성이 없는 느낌이었는데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나은 느낌이다. 요즘 현기차 디자인이 나무랄데 없이 잘 나오는 편인데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나은 것 같다. 컬러는 화이트 계열.LED 안개등이 아닌 것을 보니하위 트림인 듯. 전면부의 모습이 포르쉐의 라인을 닮았다는 평이 있는데확실히 이전 모델의 직선적인 모습에 비해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약해진 듯한 느낌.하지만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해져실제로 봤을 때의 만족도는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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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선생의 엽서나의 이야기/대화 2015. 9. 15. 15:20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최명희문학관.한옥마을에 갈 때마다 이곳에 꼭 들른다. 이곳에 가면 선생의 생전 흔적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그중에서 선생이 절친이었던 이금림 작가에게 썼던자필 엽서를 가만히 읽고 있으면 마치선생과 전부터 잘 알고 지냈던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그만큼 선생의 강하면서도 예민한 성정이길지 않은 엽서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선생은 친구에게 일상의 면면에서깊은 내면의 괴로움까지 때로는 담담하게때로는 절절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겨울 콩심이의 절친인 H와 오랫만에 이곳을 찾았는데전시된 선생의 사진과 엽서를 보고 무척 놀랐다.오래 전 콩심이와 함께 왔던 적도 있지만그때는 느끼지 못했던.선생의 생전 모습과 글에서 콩심이가 느껴졌다.H도 콩심이와 닮은 모습에 놀라며 콩심이에게 보여줘야 겠다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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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실사 - 외관 실내 사진나의 이야기/견문록 2015. 9. 13. 21:44
아반떼AD 어제 전북vs서울 경기 보러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갔더니 입구에서 아반떼AD 홍보 행사 중. 사실 처음 공개된 사진을 봤을 땐 별로다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꽤 단단하게 잘 나온 듯. 이게 문라이트 블루인가 마리나 블루인가. 가솔린 GDI 모델 기존 아반떼의 라인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디테일이 좀 더 고급스러워졌다. 특히 후미등. 1.6 VGT 모델 아반떼AD 1.6 디젤 모델의 제원상 연비는 도심 16.1~16.9 고속도로 19.3~20.7 ISG와 7단 DCT 미션의 결합으로 오토와 수동 모델의 연비 차이가 거의 없다. 도심은 오히려 오토가 약간 높음. 전반적으로 아반떼MD에 비해 묵직한 느낌. 실내는 제네시스에서 LF쏘나타로 이어진 라인을 물려받았다. 스티어링휠 전체를 가죽으로 감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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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청정게장촌 게장 무한리필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5. 9. 9. 11:05
2014년 6월 여수 여행 중 게장 맛집이라는 청정게장촌 찾아가는 길.먼저 와 주차하고 놀이터에서친구들 기다리는 중. 여행지에 가면 평범한 놀이터도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여수 어느 주택가의 놀이터.짙은 푸르름이 역시 남도구나 싶었다. H의 여수 현지인 이모님께서적극 추천했다는 여수 맛집 남도의 반찬들.하나같이 맛깔스럽기가 말을 더 보탤 필요가 없다. 양념게장 간장게장.게장은 리필 가능 쫄깃 문어 숙회 꽃게를 넣어 시원하게 끓인 된장찌개 갈치조림 인심좋은 사장님이 이렇게 찍으시라고.ㅋ 만족스러웠다. 어디 여행지에서 뭘 먹고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이곳은 대박.역시 현지인 추천 맛집다웠다.갈치조림+게장 무한리필 가격이 1인 1만2천원이니 가격도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