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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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지 #1 - 수영장 첫 등록나의 이야기/일상 2014. 8. 27. 19:09
8월 16일 수영장 첫 등록. 강습반은 수준별로 보름에 한 번씩 모집하는데 신규반은 시간표가 나오자마자 마감되기 일쑤라 한 달이나 기다렸다. 화.목.토 강습. 화.목은 오후 6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 시간이 좀 애매하지만 다음 회차 시간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마음이 바뀔까봐 그대로 강행. 첫 수업은 8월 16일이었으나 11번가에서 구입한 수영복이 오지 않아 건너 뛰었다. 수영복은 4만1천원에 아레나 수영복과 턴 수경, 턴 수모 세트.잘 산 것 같다. 매우 만족. 수영 가방도 사려다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목욕바구니로 대체.이것 역시 아주 잘 산 것 같다. 트렁크에 그냥 넣고 다니면 되니 굳이 가방이 필요없다. 그 외, 처음 며칠 수건을 갖고 다니다 젖은 수건을 집으로 들고 오는 게 번거로워 습식 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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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 비쌈류.jpg나의 이야기/일상 2014. 8. 12. 01:41
영화보러 갔다가 볕이 좋아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았다. 태풍 몇 번 지나가더니 여름도 다 간 듯. LG G2 사진 좀 잘 나오는 듯. 요즘 폰카 좋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뚜껑이 떨어졌나. 매장 안에 다른 손님들도 다 돔 뚜껑.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가격이 무려 5100원. 올레클럽 제휴 아니면 안 사먹음. 얼마 전만해도 사이즈 업그레이드 하면 1500원만 결제했는데 그새 올라서 1700원. 커피에다 금가루를 탔나 스타퍽스. 대신 테이크 아웃 안 하고 죽치고 앉아 있는다면 적절함. 원래 저긴 맥북 좀 들고 가서 깨작깨작 해줘야하는 곳인데. 서울에 스타벅스 매장이 뉴욕보다 많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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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여행 중 고양이에게 물려 입원한 사연나의 이야기/일상 2014. 2. 9. 22:13
제주도 2박3일 여행 중 마지막날. 평생 재수 없는 일 랭킹안에 들 만한 일을 겪었습니다. 성산포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캔맥주를 홀짝거리며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던 중 친구끼리 여행 온 여자분 두 분과 함께 다음날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우도에 가기로 했습니다.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라 마지막 날까지 뭘 할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얘길하다보니 우도에 가겠다고 하기에 함께 가기로 한 거죠. 우도를 여유있게 둘러보려면 차를 갖고 가거나, 섬에서 렌트를 하거나 섬을 순회하는 버스를 이용해야하는데 셋이 차를 한 대 갖고 들어가면 도선비도 절약되고 편할 듯 했거든요. 성산항에서 우도까지는 배로 10여 분 정도. 우도가 성산포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라 오가는 시간은 얼마 안 되더군요. 섬에 들어가 슬슬 돌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