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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vs 성남 - 전북 우승 세레머니
    나의 이야기/Fever Pitch 2015. 12. 17. 18:19




    2015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전북 vs 성남


    아직 한 경기가 남은 시점이었지만

    전북은 이미 지난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홈 마지막 경기라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 세레머니가 예정된 경기.





    전북은 시즌 내내

    2,3,4 라운드를 제외하고

    쭈욱 리그 1위를 유지하며 작년에 이어

    K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며

    관중 동원에 있어서도 서울, 수원을 제치고

    최다 관중을 기록.










    최강희 감독 부임 초기 삐그덕 거리며

    팬 포럼이 비난 일색으로 가득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별이 네 개.






    돌아온 루이스






    성남 주장을 맡은 김두현

    시민 구단으로 재탄생한 성남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장학영과 한교원의 거친 몸싸움




    장학영은 K리그의 대표적인 입지전적 선수

    연습생으로 데뷔해 잠깐이나마 국가대표까지 거친.


    그도 이제 친정팀 성남으로 돌아와

    은퇴를 바라보는 선수가 됐다.






    1대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서상민의 동점골


    전북에겐 경기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지만

    성남에겐 이날 경기 결과와 수원의 결과에 따라

    아챔 출전권을 확보할 수도 있었던 중요한 경기.


    결국 성남은 이날 비기고 

    수원이 37, 38라운드를 모두 이겨

    아챔 출전권을 얻는데 실패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힘없이 무릎을 꿇는 장학영


















    서포터석 앞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하는데

    갑자기 상의 탈의 분위기가...







    조성환

    한창 때에 비하면 살이 좀 붙은 듯.


    조성환이 전북에 온 첫 시즌.

    경기를 본 콩심이가 한 눈에 반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땐 까칠하게 샤프한 인상이더니

    어느덧 조성환도 서른 중반이 되니 

    그때만큼 날카롭지는 않다.







    김형일. 멋지다.

    살아 있네. 

    역시 남자든 여자든 한 살이라도 젊어야...




    그리고 대박이 아부지 이동국

    현역 선수들 중에선 이미 어르신ㄷㄷㄷ







    빵터진 파비오 코치.


    이동국도 죽지 않았어.

    서른 일곱에 현역으로 뛰며 

    저 정도 몸을 유지하다니.

    대단하다.











    선수로서 경험하는 팀의 우승이란 어떤 느낌일까.

    일반인들의 어떤 경험이

    선수들의 우승과 비슷할지

    가늠조차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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