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후기-자유여행으로 하와이 다녀오기

지난 5월 둘째 주. 신혼여행으로 다녀 온 하와이.

아주 오래 전 학교에서 여름 방학 때 한 달 간 LA에 다녀 온 후론 

처음 가 본 해외여행이다.

요즘처럼 쉽게 왔다갔다 하는 시대에 좀 촌스럽지만 

워낙 천성이 어딜 나다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지내도 별 불만은 없었다. 

다행히 이제는 아내가 된 여자 친구도 요즘 여자답지 않게 

그런 면에선 나와 비슷했다.

예식도 간소하게 치렀고 신혼 여행도 모두 직접 준비했더니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았다.

마우이 2박, 오아후 3박. 모두 5박7일의 일정동안 쇼핑, 밥값 등을 제외한 

항공권, 렌트, 호텔 비용은 1인 약 186만원 정도.

항공권	1,860,200
렌터카	540,960
호텔	1,336,337
합계	3,737,497

환전은 외환 통장에 있던 300달러를 포함해 1,070달러 정도.

인천 공항, 호놀룰루 공항 면세점에서 선물 구입을 위해 쓴 돈을 제외하면

순수 여행비용으로는 500이 넘지 않았다.

렌터카와 호텔에선 저것보다 더 절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우린 렌터카는 허츠, 호텔은 마우이-마케나 비치 앤 골프 리조트, 

오아후-파크 쇼어 와이키키로 했는데 

렌터카를 달러, 알라모 등으로 하면 허츠보단 저렴하고 

호텔은 프라이스 라인이나 핫 와이어 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같은 호텔이라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천천히 업뎃 예정.

요즘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 다들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하와이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조차

이번에 알게 된 나같은 경우도 있기에 하나하나 풀어 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