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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맛집] 전주 유퍼스트 레스토랑 스테이크
    나의 이야기/식사일기 2010. 2. 13. 10:00
    [전주맛집] 전주 유퍼스트 레스토랑



    예전에 축구보러 갔다가 두 번 연속으로 경품에 당첨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받은 경품 중 전주에 있는 유퍼스트 레스토랑 식사권이 있었죠.

    --> 축구보러 갔다가 경품에 당첨됐습니다.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 식사권이 있어서 갔습니다.
    어느 맑은 가을날 주말이었습니다. 레스토랑이 전주 외곽에 있어서 날씨도 좋겠다 기분 좋게
    드라이브 하는 맘으로 찾아갔죠. 그런데 주차를 하고보니 이런! 식사권을 놓고 온거예요.
    그게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일도 없었는데! 정말 난감했습니다.
    뭐 도로 갈 수도 없고 그냥 온 김에 들어가서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실내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꽤 큰 무대도 있더군요.



    전주의 미사리 중년중심 라이브크럽!
    형님 누님들이 좋아할 만한 곳. 아직은 제가 갈만한 데가 아닌 듯 했습니다.




    시원한 물.



    따뜻했던 빵.



    쨈발라 빵.



    중년중심 라이브크럽다운 팥 수프. 처음 먹어보는 건데 꽤 맛있었습니다. 바닥까지 싹싹 핥핥~




    김치, 피클.    콩심이가 시골 레스토랑에는 김치도 나오냐고 놀렸습니다. -_-;



    샐러드.



    왕새우+생선까스.



    가니쉬는 밥+콩나물무침+꽈리고추무침.  팥 수프처럼 형님 누님들 취향. ㅋㅋㅋ




    낙지정식.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간단하게 파스타 메뉴 중 하나를 고르려고 했는데 이때 파스타 종류는
    주문이 안된다고해서 낙지정식을 골랐는데 망했습니다.
    낙지양이 너무 적고, 맛도 싱거운 편이어서 소면 비벼먹고나니 밥은 거의 먹을 수가 없었어요. 

    메뉴판에 보니 평일 런치 메뉴는 음식 가격이 거의 반값이던데 이날은 아쉽게도 주말... ㅠㅠ 




    후식 커피.



    그리고 몇 달 후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날은 일요일 저녁.
    이번엔 식사권을 챙겨갔지요. ㅋ




    맛있는 팥 수프.







    똑같은 샐러드, 김치, 피클.



    쨈발라 빵.




    이날은 식사권을 챙겨갖기 때문에 비싼 메뉴인 안심 스테이크와 꽃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 비싼 메뉴여도 26,000원이니 빕스 같은 곳 샐러드 바 가격 정도 밖에 안되네요. 가격은 참 착하죠.




    가니쉬는 조개관자, 피망 꼬치구이+고구마와 저거 뭐죠? 샤오마인가 만두 같은 거. 
    스테이크는 구운 파인애플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나름 멋드러진 구성. 신경쓴 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리고 빠지지 않는 밥, 콩나물무침, 고추무침! 몇 달 만에 다시 보니까 반갑더군요.
    저 고추무침 은근 중독성있습니다.

    사진이 좀 저질이죠? 여기가 워낙 중년중심 라이브크럽이다보니 형님 누님들 좋으라고 조명이 완전 어두컴컴하더군요.
    그래서 ISO800 셔속1/10 F2.0으로 찍었는데도 어둡네요.




    스테이크 맛은 주문할 때 하나는 웰던, 하나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는데....
    둘 다 맛이 똑같더군요.
    둘 다 퍽펔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고기 단면에서도 퍽퍽함이 느껴지죠?
    구워달라는데로 구워주는 브라질리아의 무제한 스테이크가 그리워졌습니다. 

    --> [강남맛집] 브라질리아 강남점 - 28,000원에 스테이크 무제한


    처음 주문할 때 일한 지 얼마 안돼보이는 젊은 남자애가 주문을 받았거든요.
    스테이크를 주문하는데 고기 어떻게 할거냐고도 안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선수쳐서 하나는 웰던 하나는 미디엄 레어로 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갔습니다.
    그런데 안심과 꽃등심 중 어느게 웰던이고 어느게 미디엄레어인지를 말 안해서 바로 다시 불러서 일러줬죠.
    알바생 표정이 '뭐 그런 걸로 다시 부르고 그래'하는 표정이길래 불안했는데 역시나 제대로 전달이 안된 듯.

    빕스 같은데였으면 항의 좀 했을텐데 워낙 조용한 곳인데다 경품 식사권으로 먹는거라 그냥 묵묵히 먹고 왔습니다.





    요렇게 생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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